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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가족센터,‘시니어 집단상담 : 오래된 미래, 나의 삶 기록하기’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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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화성시 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화성시 관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주중 오전 집단과 주말 그룹을 나누어 집단상담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중·장년기에서 노년기로의 발달과정을 겪고 있는 내담자를 발굴하여, 생애주기 발달과업으로 소진된 어려움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중요한 순간들을 찾아 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 삶을 전체적으로 조망해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해묵은 감정을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부정적 사건에도 의미를 부여해 자신을 객관화하는 경험도 집단에 참여한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한다.

 

개인의 삶의 통합과 고령화 사회에서 중·장년층의 미래계획을 돕고자 심도 있는 집단상담을 위해‘오래된 미래, 나의 삶 기록하기’는 자서전 쓰기 기법을 통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자서전 쓰기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이해를 객관화하고, 자기통합과 자아효능감, 자기정체성을 강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감정적 고통을 해소함으로써 진정한 내면의 자아를 만나도록 지원한다.

 

특히 직접 쓴 손글씨와 추억을 담은 사진을 골라 붙이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개인기록물을 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 경험과 이야기를 모아 아카이브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2022년 시니어 집단상담을 통해 자서전을 쓰며 칭찬하고 격려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등의 정서적인 지원과 삶을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중ㆍ장년기의 삶에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