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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guard Respiratory Health in the Transitional Seasons with Specialty Crops

환절기 호흡기 건강 특용작물로 지켜요

 

To prevent and alleviate respiratory ailments during transitional seasons, consider utilizing specialty crops known for their respiratory benefits. Here, we introduce the health effects of ginger, Solomon's Seal (Polygonatum odoratum), and Big Blue Lilyturf (Liriope platyphylla), along with ways to incorporate them into your home.

 

1. Ginger:

Ginger has a slightly warm nature and a spicy taste, promoting warmth in the body. It is known to alleviate symptoms such as nausea, phlegm, and coughing while exerting detoxifying effects. Especially effective when consumed during colds, ginger with its spicy components like gingerol and shogaol stimulates blood circulation and helps regulate blood pressure and body temperature. Incorporate ginger powder into cooking, slice or crush it for infusing in sugar and drinking as tea. Adding ginger sauce to pork can reduce its unique odor, enhance flavor, and aid digestion.

 

2. Solomon's Seal (Polygonatum odoratum):

A perennial plant in the lily family, Solomon's Seal replenishes body fluids and is effective in moistening dry conditions, making it beneficial for treating dry coughs. Rich in physiological active ingredients such as polysaccharides, alkaloids, steroid saponins, flavonoids, and lignans, Solomon's Seal is commonly brewed as tea with hot water. Alternatively, the powdered form can be added to food, or the boiled roots and stems can be ground with flour to make a dough for a distinctive and flavorful hand-pulled dough soup.

 

3. Big Blue Lilyturf (Liriope platyphylla):

Big Blue Lilyturf (Maekmundong (麥門冬) in Korean), named for its root clumps resembling barley (麥) and its ability to survive winter (冬), has a slightly bitter and sweet taste. Known for preventing respiratory dryness and treating dry coughs, Big Blue Lilyturf contains various components, including saponins and amino acids, with reported benefits such as blood sugar regulation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Boil Big Blue Lilyturf with compatible medicinal herbs like ginseng and omija in a 1:1:2 ratio (2 for Big Blue Lilyturf) to make a health-enhancing drink. This concoction replenishes depleted energy and balances electrolytes, offering a delightful taste.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ㅣ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특용작물을 이용해보자.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특히 생강은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좋다. 가정에서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반죽을 넣고 끓이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문동은 ‘뿌리 덩어리가 보리(麥)와 비슷하고 겨울(冬)에도 죽지 않는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이 나는데,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마른기침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사포닌,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며 혈당 강하, 항염증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맥문동은 궁합이 잘 맞는 약재와 함께 끓여 마시면 좋다. 인삼과 오미자, 맥문동을 1:1:2의 비율로 물과 함께 끓인 생맥산은 새어나간 기운을 보충하고 깨진 전해질 균형을 맞춰 준다. 새콤하고 구수해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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