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찾아 다문화·외국인가족 교육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등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 대상으로 올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으로 외국 국적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의 ‘당신처럼 애지중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2025년 아동별 월 33만 5000 원~54만 원의 보육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교재 구입 또는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도 추진한다. 다문화·외국인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 지원 대상을 종전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한다. 시는 어린이 다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미래사회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북도는 오는 6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확대 사업'이 연계된 외국인 채용박람회다. 이번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외국인지원센터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현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ba.ne.kr)를 통해 구인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들을 모집중이며, 30개 충북지역 기업들과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해 300여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외국인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을 위한 1:1 면접 지원,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지원되며, 지자체 외국인 비자사업(지역특화형 비자 + 지자체 숙련기능인력 비자)의 신청방법도 안내할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북 고창군에 연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10곳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이날 전북 고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전남 해남군, 충남 청양군 등에 10곳을 준공하고, 20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는 6만 1천63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작년 170곳에서 올해 189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대상 시군도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확대하고, 2027년 13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다만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또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 면적 상한을 기존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and the Korea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will unveil four new media art videos inspired by traditional Korean culture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on May 1, Wednesday. Since 2021,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and the Korea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have maintained a media wall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o promote Korea's traditional culture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avelers. The media art videos will be displayed on a 150-meter-long media wall located in the arrivals hall of Terminal 1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is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방한 규모를 넘어섰다. 이중 대만(30만 6000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는 4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지원시책위원회를 열고 신규·연임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6회 다문화 한가족축제’(5월 19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외국인 주민지원 관계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자문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관련기관 위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올해 ▲거주 이주민 참여형 시설 운영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 ▲다문화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거주 외국인 지원체계 구축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 등 다문화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지원시책위원회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다문화 공생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바리스타1급 자격과정 이천시가족센터는 2024결혼이민자 취업교육 프로그램 '바리스타 1급 자격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조건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2023년 교육 100% 출석자를 우선 참여대상으로 한다. 교육일정은 5월 8일 10시 기본 교육 및 OT를 시작으로 6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6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실기시험이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등록비 5만 원과 실기시험 응시비 9만 원이다. 신청은 하단 홍보지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 3팀 전화(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배움 저학년 목요반(6세)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 사업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배움 저학년 목요반(6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10개월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제6기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할 외국인 주민을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문화 정책을 비롯한 수원시 정책·사업을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례회의를 열고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수원시에 정책 제안도 한다.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하길 원하는 외국인 주민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danmujinono@korea.kr)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수원시는 다(多)누리꾼을 선발한 후 5월 28일 오후 3시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위촉식·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외국인의 지역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추진을 위한 '제1차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외국인 유입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내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인구정책 전환을 대비한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만들기'가 시정혁신과제로 선정되면서 관련 연구용역 등을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3년 말 행정안전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외국인주민 수는 14만 6,885명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이는 인천시 전체 주민 수 대비 4.9%에 해당한다. 해마다 인천의 외국인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감소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기본계획에서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행복도시로 정의하고, 외국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 도시 조성을 추구한다.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정착지원, 소통화합, 인권존중, 정책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4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중도입국자녀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수업을 듣는 중도입국자녀 또는 외국인자녀가 참가했다. 학생들에게 한국생활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교유관계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음식 만들기에 흥미가 높은 대상자들을 위해 퀘사디아&콘치즈 만들기 체험을 주제로 운영하였으며, 기초적인 칼질부터 야채 손질, 조리 등을 직접 진행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도 해보며 성취감을 높였다고 평가되며 앞으로도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사업은 한국어교육뿐 아니라 문화체험, 미술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자녀를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740- 1175)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이호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수원8)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문화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위한 토론회가 4월 26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하정봉 순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인 일본의 ‘다문화 공생 정책’을 참고하여 취사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또한 그 나라에 온전한 정착을 위하여 정착 외국인도 언어, 문화학습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인종·문화적 이해 부족으로 인한 사회갈등 예방을 위해 다문화 사회정책 및 이주민 권리보장 및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으로 효율적인 지원 제공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도한나 다문화가족 당사자는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 교육의 필요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사교육과 학교 진로 문제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 방지를 위한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5일 의 토론자로 나서 출입국, 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내 유치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는 도내 이민청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 인 유치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발제자인 조경훈 방송통신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경기연구원,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이주민연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인 및 외국인 지원단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인구감소, 노동인력 부족과 지방소멸 위기에 따라 이민정책을 확대하고, 이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것은 마땅히 필요하다”며, “지난번 재외동포청 설립을 유치했던 인천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단체와 외국인주민 네트워크 등도 직접 초청하여 폭넓게 의견을 청취하고 공론화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에 이어 2024년에는 더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24일 일월수목원에서 ‘다문화 정책추진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조남철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 등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YWCA, 情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5월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6회 다문화 한 가족 축제’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안을 논의했다.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퍼포먼스, 세계전통의상 패션쇼, 세계음식·문화체험, 특집 공개방송(외국인 민속공연, 퓨전공연, 초대 가수 등), 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또 ▲외국인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 모집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수원을 알려줄게」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다문화‧외국인 정책 방향 ▲기관별 협조사항·현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유관기관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수원시에 걸맞은 맞춤형 다문화정책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경찰, 외국인 주민 등과 합동순찰반을 구성해 23일 저녁 안전 취약지역인 행궁동·지동 일원을 순찰했다. 합동순찰반은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 수원중부경찰서·행궁파출소 경찰,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학과 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2개 조로 나누어 행궁동과 팔달문·재래시장 일대를 방범 순찰했다.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여부 등 안전 위험 요인도 함께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생활안전연합회가 함께 순찰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합동 순찰이 내·외국인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지동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