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 8월 9일 러시아어권과 베트남어권 선배 이주민 부모를 강사로 초청해, 이주배경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이주배경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와 양육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부모로서의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 이주민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업, 또래관계,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고민, 자녀와 소통방법, 갈등 해결 방법 등의 노하우를 모국어로 진솔하게 나누며 격려하였다. 참여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한국사회에서 양육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정보를 얻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모들이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원하는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고, 완성된 향수를 서로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먼저 한국에서 자녀를 키운 선배 이주민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같은 문화와 언어권의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통해 이주배경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화성시민대학 내에 위치한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어 교육 ▲진로·진학 상담 ▲취업 및 자립 지원 ▲심리정서 상담 ▲통합적 사례관리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안전하고 희망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