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이천시 주최로 진행된‘제12회 이천시평생학습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17일 금요일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센터에서도 3일동안 가족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레인보우타투, 하트풍선 및 부채 배부, 센터 및 프로그램 홍보’ 등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체험에 참여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가족체험에 참여해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홍보로 많은 시민 중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관심이 컸고, 센터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지속적인 관심으로 센터 이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비부부 프로그램 홍보로 1인가구·커플 등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 접근성을 높였다.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사랑 실천약속이 하나의 가족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다양성이해교육으로는 세계인의 날 기념 부채를 배부하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는 이천을 응원했다. 박명호 센터장은 “오랜만에 열린 축제이고, 많은 이천시민이 참여한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44만명) 및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만큼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 등 외국인지원시설과 자치구 가족센터(25개소)에서 대면교육 기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업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뛰어난 대면교육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직장여건 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은 시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학습형 한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제공되는 학습 과정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3일 센터의 성남세계문화동아리 강사 및 서포터즈 대상 ‘인권과 다문화이해’를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당일 교육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퀴즈로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한 후 헌법에 기초하여 사용되는 인권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기본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집중하며 다양한 질문과 함께 적극적인 태도로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교육이 끝난 후 일제히 아쉬움을 표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 A 씨는 " ‘인권은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으며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러한 교육이 또 열리길 희망한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권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우리가 가져야 하는 권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보호받아야 하는지 인권 실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인권교육은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와 단원청소년수련관(관장 강정식)은 6월 21일(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비(非)이주배경 청소년-이주배경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상호 협력, 자원 공유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협력,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지원 및 사회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발전을 위한 사업 네트워크 구축,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안산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정서 지원 사업과 사례관리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며 단원청소년수련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안산시 청소년으로서 선주민과 함께 역할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원청소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지역 내 다문화 학령기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샌드위치, 수제타르트 등 다양한 요리체험과 경남도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체험을 통해 요리사·소방관 등의 직업에 대해 탐색하면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샌드위치와 에이드를 만들어 보니 요리가 재미있고, 내가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며 “앞으로의 요리시간이나 화재안전체험도 기대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져, 올바른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이에 따라 이달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종이 쫑즈(粽子·zongzi,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페루·인도·프랑스)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명루, 전통매듭 팔찌 ▲전통문화 공연 등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특구에 위치한 관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내·외국인의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2022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글로벌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다문화가정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안내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캠프는 오는 7월 26~28일, 8월 1~3일 진행될 예정으로 각각 원광보건대학과 전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원광보건대는 △지문을 통한 직업 적성 검사 △응급처치 능력 함양 △학과 진로체험 △진로 코칭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추진된다. 또 전주대는 △글로벌사회의 인재와 직업 △진로 전공체험 △진로 페스티벌 △함께하는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진로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2박3일간 숙박캠프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각 기관별로 3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고학년 순으로 학교별 인원을 고려해 선정한다. 캠프 참여 학생 선정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11일 다문화아동대상 캄보디아어 수업을 개강하였다. 이번 수업에는 총 12명의 아동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15회기의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사업’은 글로벌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 자녀가 언어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부 언어수업에서는 비다문화가정 자녀들도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통합가족 프로그램으로써 정착되었다. 센터 이중언어수업은 코로나19 등 상황적 변수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가지 언어, 7개반(중국어반 3개, 베트남어반 1개, 캄보디아어반 1개, 일본어반2개), 총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해당 반마다 각각의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각 언어별 수업에서는 각 나라별 전통게임과 다양한 언어활동을 통해 수업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이고 미니발표회와 작품전시를 통해 아동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박명호 센터장은 “원어민강사를 통해 관내 초등 자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화성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23일과 27일, 2회에 걸쳐 다문화유치원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평가를 진행하였다. 언어평가를 통해 언어적 자극에 취약한 다문화 아동의 언어발달 수준을 파악하고 유치원 및 가정에서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결과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영아부터 만 12세까지의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원 아동의 언어평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화성시가족센터 통합사례관리팀, 031) 267-8756번으로 문의 후 일정 조율 등 논의에 따라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와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는 6월 8일(수) 신안산대학교에서 글로벌 문화의 지식 및 대학 직업능력과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 이주배경청소년 정착 지원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대학 세부 전공 진학 설명 회 및 교육 상호 교류, 직업체험 학습을 통한 세부 전공 현장 경험 제공, 센터의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교육 및 행사 활동 지원과 홍보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과 사례관리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며 신안산대학교 대학은 21세기 지식경제시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신기술에 기반을 둔 공업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및 예체능계열의 신지식인을 길러내고 있다. 협약식에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주배경청소년의 대학교 입학과 사회진출이라는 높은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신안산대학교 강성락 총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을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서울시는 6월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개소 신규 지정하여, 올해 총 120개소를 지원한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 아동과 동행하는 양질의 취약 보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문화 아동 보육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우선 지정하고 운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자칫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 센터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 운영 예정으로, 그동안 어린이집과의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과 동행할 수 있도록 매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14개소에서 34개소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정 규모를 대폭 늘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의 이용도를 높이고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02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1년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의 3%(16만여 명)로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 증가해 ’13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국내에서 출생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와 탈북청소년까지 포함하면 이주배경 청소년은 약 27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성가족부는 언어장벽과 이질적인 문화로 사회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이주배경 청소년(북한이탈·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 등)이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입국초기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교육·편입학 안내 등 진로·진학 교육정보와 외국인 등록 및 체류, 국적취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어교육의 경우 올해부터 기초‧심화 등 수준별 과정을 편성하고 진학준비, 진로특화 등 참여자의 목표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원하고 있으며, 4월 말 현재 전국 28개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광주시는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다문화 체험주간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며 규모도 축소됐지만 ‘다양한 문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 주민을 포용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지역 내 어린이 및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에 관내 결혼이주여성(중국, 볼리비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출신 등)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를 파견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다문화 체험주간 슬로건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들과 함께 경안전통시장을 방문해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2007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경기도가 세계인의날(5월 20일), 세계인 주간(5월 20일부터 일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3회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를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예선을 거쳐 다문화 자녀가 한국어․외국어로 말하는 ‘이중언어말하기’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말하기’ 등 2개 부문에서 총 20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 3분 이내로 한국 생활 적응기, 꿈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말하게 된다. 이중언어 부문에서 최우수1명․우수2명․장려5명․입상7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한국어 부문에서는 최우수1명․우수1명․장려1명․입상2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부 이치우 외 5명이 서로 다른 용사들의 협력 과정을 그려낸 아동창작극 ‘다섯 민속용사와 큰나무 괴물’을 준비했다. 최영묵 경기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지난 5월 14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대상자 부모 및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용인대학교 정경희 교수를 초빙하여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매년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 주제는 대상자 및 대기자를 대상으로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요구도 조사 결과,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방법’,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문항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올해 부모교육 주제는 ‘자녀의 언어 및 의사소통 촉진방법’으로 선정되었다. 본 교육은 영아기 및 유아기 아동의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 영상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사례 및 놀이영상을 통해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 놀이를 하면서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상반기 부모교육은 총 16명의 부모가 참여하였으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아버님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 자녀들은 센터 내 자녀 대기실을 임의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