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지역 내 다문화 학령기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샌드위치, 수제타르트 등 다양한 요리체험과 경남도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체험을 통해 요리사·소방관 등의 직업에 대해 탐색하면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샌드위치와 에이드를 만들어 보니 요리가 재미있고, 내가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며 “앞으로의 요리시간이나 화재안전체험도 기대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져, 올바른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경남 밀양에서 다문화가정 5쌍 합동 결혼식이 열렸다. 결혼식은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1일 호텔아리나 경산홀에서 다문화가족 부부 5쌍을 위한 작은결혼식 ‘고백(Go Back)‘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시민교회(목사 나철수)와 밀양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주보원)에서 예복, 답례품, 부부 선물 등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후원했으며,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도 함께 협력했다. 특히, 다문화 부부 5쌍이 함께 결혼식을 올릴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던 중 호텔아리나는 장소 대여에 적극 협조하여 결혼식이 한층 더 빛날 수 있었다. 호텔아리나는 코로나19로 초기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초청행사에 이어 이번 작은 결혼식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밀양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밀양화훼연합회, 영화원꽃집, 국제선교협회, 마니헤어, 락락거리공감 등의 단체에서도 함께 동참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들을 위해 격려와 축하를 해주며 지역사회 온정을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7일 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유권자 투표참여 확산과 아름다운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온라인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남도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이 참석해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리더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원에게 위촉장을 교부했다. 이들은 다문화 가족 자조모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다문화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제도, 투표 절차와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선을 앞두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 선거제도의 이해 부족 등으로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8일 달서구 이곡동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 엄마 레인보우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입학생 20여 명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원준호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교장(달서구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은 올해 2회째로 입학식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8개월 동안 학기제로 초등 교과(국어, 수학, 과학, 사회) 수업과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학습, 부모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초등학교 수업방식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숙제(과제물) 등을 도와주고 자녀와 소통하는 학부모로서 역할을 배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9800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 자녀 드림 브리지, 결혼이민자 일자리체험캠프,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합천군가족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수려한 수랏간에서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다문화셰프의 맛'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인 꽃떡, 비빔밥, 벙껑 미수어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계획되었으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회에 참여한 한 베트남 참여자는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떡 만들기를 배워서 좋았다.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차이를 인정하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남 창녕군은 2일 라오스 까시구와 비대면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에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군은 협약을 통해 연간 150명을 고질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겪는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군내 38 농가에 7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법무부에 도입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3월 중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 인원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온라인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을 위촉했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 날 위촉식은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김진수 도선관위 사무처장과 승해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도내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선관위는 그동안 우리나라 유권자임에도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 선거제도 이해 부족 등으로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ㅣ경남도교육청이 유치원 및 초·중·고 교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다문화교육 연수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경남다문화교육의 방향과 정책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2일 전했다. 또,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5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4기에 걸쳐 75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달 중 Wee센터와 Wee클래스 담당자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는 정책학교를 18개 시·군에 1교씩을,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 학급을 15개교 22학급을 운영 중이다. 홍정희 본청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전 학생 대상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조화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교원의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