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인천시는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 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치러진 2022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는 결혼이주여성 50명이 응시해 42명이 합격했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의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녀양육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게 목표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시 다문화거점센터의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고 공모사업비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의 '결혼이민자 학력 신장 프로젝트' 사업은 작년 포스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당선돼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달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은 초ㆍ중ㆍ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 교육정보화 PC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PC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온라인 학습과 정보 접근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PC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노트북 3,830대 지원에 이어 다음 달 추가로 1,986대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7월 이후 기초생활보장 생계나 의료급여 지원 자격을 취득한 뒤에 교육비를 신청한 가정 가운데 PC가 없거나 5년 이상 경과된 PC를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가운데 PC가 1대만 있는 경우도 지원 대상이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있어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26,000여 명에게 인터넷 이용료를 다달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