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회 세계문화축제'가 28일 개막, 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개막 첫날 홍천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세계문화 놀이와 의상, 음식 체험 및 만들기, 드론 체험, 세계문화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의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500여 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의 한마음축제도 열린다. 이어 29일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의 다문화가정 12팀과 강원지역 6팀이 참가해 홍천 8대 명품을 주제로 창작요리를 겨루는 세계요리대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세계 음식 체험과 세계문화 놀이, 의상,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몽골 전통 집인 '게르'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체험도 마련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에 홍천 주민뿐 아니라 많은 여행객이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역사 등을 탐구해 나라문화 자긍심과 세계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활동을 수행하며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5개월간 진행되는 주제탐구형 장기 프로젝트이다. 참가 학생은 초 6학년∼중 3학년 학생이며, 필리핀, 중국,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학생 13명과 비다문화 학생 17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4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탐구수업과 탐방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해 10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글로컬 문화 탐험대에 참가하는 사수중 장소망 학생은 "여러 학교 친구, 동생, 선배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의 수업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14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16회 화성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향남 2지구 1호 광장에서 열린 이날 축제는 내·외국인 2천여 명이 참가해 국적, 세대, 성별 구분 없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축제의 시작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네팔 등 총 17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대에서는 악기, 전통춤, 이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다양한 문화 교류 환경을 조성하고 선주민, 이주민 간 수용, 이해,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주체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 부스와 한복 스타일링, 네일 아트, 페이스페인팅, 세계문화 의상 체험, 세계놀이 체험 등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인의 날 화성시장상을 수상한 스리랑카 국적의 자나카씨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한국에 정착하여 한 국인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사회통합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축제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화성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 여에 걸쳐 전교생 4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이주민강사 등 세계시민교육 전문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더큰이웃아시아에서 맡아서 실시하였다. 화성시 남양읍은 외국인주민이 많은 화성시에서도 고려인동포가 밀집 거주하는 지역으로, 부모와 함께 중도입국한 이주배경청소년 또한 급증하고 있다. 남양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또는 외국인가정(외국국적동포 포함) 자녀는 전교생의 22%에 달한다. 이에 남양초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들과 선주민(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성장해, 차세대 ‘글로벌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일상의 편견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각 나라 출신 이주민 강사들이 들려주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11월 8일에는 교내 체육관에서 ‘세계문화축제’도 개최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대중매체에서나 보았던 각국의 전통의상을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 기자 | 이천시가족센터(박명호 센터장)는 지난 8월 27일 토요일 오전11시에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신나는 팝스콘서트」를 개최 했다.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이천시민을 위해 개최된「신나는 팝스콘서트」는 경기도와 이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최지현 플룻예술단이 주관하였으며, 경기도민이 생활 속에서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100여 명의 이천시민이 함께하였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현 플룻예술단은 이천 유일의 플룻 오케스트라로 총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를 오가며 음악과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특히 클래식의 장르를 보다 대중적으로 해석하여‘음악으로 공감하는 연 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명호 센터장은“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눈으로 보고, 직접 악기 연주도 체험해보면서 즐기는 음악, 관객과 교감하는 연주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오는 9월3일 토요일 설봉공원 토야광장에서 지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1일(토) 이천CGV와 연계하여 제8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이천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이루고자 진행되었다. 안전한 방역을 위해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전원 백신패스 확인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인원을 두 개 관에 분산하여 가족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세계인의 날 기념, 제8회 이천세계문화축제는 총 54가족 160명의 이천시민(외국인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세계인의 날 기념 공연영상과 홍보영상 그리고 이천시가족센터 (박명호)장과 엄태준 이천시장님의 축사, 가족영화관람 순으로 약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센터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이웃과 주변 다문화가정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답변과 함께 높은 만족도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