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마포구가 3일 오후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200여 명의 주민, 직원들과 함께 석산(꽃무릇)을 비롯한 2만6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었다. 이날 식재가 진행된 장소는 현재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구는 난지도에 꽃무릇, 상사화 등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초화를 심어 테마 관광길을 만들고, 이를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사시사철 다채로운 꽃이 피는 특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대상지에 꽃무릇 약 1만 본, 상사화 약 1만 본을 포함해 맥문동, 수선화, 야생화 등 총 약 2만6천 본의 초화류를 식재한 것이다. 식재작업은 이후로도 꾸준히 진행해 오는 6월까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1㎞를 꽃무릇 등 50만여 본의 초화를 심은 특화거리로 만든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한 0.6㎞ 구간까지 합치면 총길이 1.6㎞, 면적 9,000㎡의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완성된다. 또한 길을 걸으며 시를 즐기는 여유도 가질 수 있도록 마포문인협회와 함께 길가를 '시인의 거리'로 만들고, 특화거리의 개화 상황과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도 열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2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21회 서울억새축제'를 행사기간 매일 오후 10시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을 주제로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은빛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원 곳곳에 조성된 18개 포토존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달가슴곰과 꿀벌 조형물, 100개 나무솟대 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 기념엽서 쓰기, 억새 꽃다발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00까지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하늘길이 다시 활발해지며 긴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긴 여행이 열심히 지내온 날들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면, 도시 속 공원은 가까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휴가의 역할을 해준다.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나서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공원 속 힐링명소를 찾아보자. 1. 남산공원: 숲캉스하기 좋은 소나무힐링숲 ‘남산’에는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시원하게 산책도 하며 숲캉스를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위치한 ‘소나무힐링숲’으로 이곳은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로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다. 2. 남산공원 :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숲탐방로 원목 선베드에 누워 1960년대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소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고 싶다면 남산의 남측순환로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숲 탐방로’를 찾아가보자. 이곳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인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3. 북서울꿈의숲 : 울창한 자연 속 시원한 쉼터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세계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박물관·미술간‘주간 개막식’은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사회는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 씨가 맡는다. ‘ 개막식 1부에서는 올해 세부 행사를 미리 만나보고, 2부에선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눈다. 올해 박물관·미술관에는 ▲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6개)’, ▲ 일상에서 박물관·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2개)’, ▲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중심의 ‘주제형 프로그램(23개)’, ▲ 온·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뮤지엄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