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남도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총 1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필수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며, 도내 전 시군에서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대상자를 외국인근로자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동포가족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대상자가 한국어 교육을 받고 원활히 지역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필수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심리·정서 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고려인 정착 지원, 시군별 신규 사업 발굴 추진 등 시군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도 선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도내 거주하는 동포가족(고려인 등)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려인 동포 등 정착 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충남도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한 사안이라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가 아니라 시·군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도록 협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외국인 아동은 683명으로, 내국인 아동과 달리 매달 30~40만 원의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외국인아동은 683명이다. 중국국적이 311명(45.6%)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100명‧14.6%), 우즈베키스탄(85명‧12.4%), 러시아(65명‧9.5%), 키르기스스탄(32명‧4.7%), 몽골(28명‧4.1%), 베트남(13명‧1.9%)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아동은 천안 221명, 아산 295명, 당진 58명, 논산 42명, 서산 31명이며 계룡과 서천, 청양에는 없다. 이들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만 3세 43만1천900원, 만 4∼5세 39만 6천500원의 표준보육비용과 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 등을 내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충남도의회 본회의 때 김선태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