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고 싶은 이주배경 청소년, 레인보우스쿨에서 만나요

  • 등록 2022.06.0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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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의 이용도를 높이고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02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1년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의 3%(16만여 명)로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 증가해 ’13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국내에서 출생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와 탈북청소년까지 포함하면 이주배경 청소년은 약 27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성가족부는 언어장벽과 이질적인 문화로 사회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이주배경 청소년(북한이탈·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 등)이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입국초기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교육·편입학 안내 등 진로·진학 교육정보와 외국인 등록 및 체류, 국적취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어교육의 경우 올해부터 기초‧심화 등 수준별 과정을 편성하고 진학준비, 진로특화 등 참여자의 목표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원하고 있으며, 4월 말 현재 전국 28개 기관에서 6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연령과 이주유형별 특성에 맞춰 상담 및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상담사를 직접 파견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또는 상담이 필요한 이주배경 청소년과 관련 기관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02-733-7587)로 문의하면 된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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