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6일 베트남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엄마 나라 가자 Go!’의 일환으로 ‘Healing Day’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날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베트남 전통놀이, 화성행궁 관람 및 종강식 진행 등으로 운영되었다.
‘엄마 나라 가자 Go!’프로그램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과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1:1 매칭하여 베트남어 수업 및 문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넓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기, 연날리기, ‘나이 바오 보’(자루 점프 게임) 등의 베트남 전통놀이 팀별 활동을 통해 멘토-멘티 간 친목을 형성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성행궁 관람, 한국역사를 알아가며 한-베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어서 1년 동안 멘토-멘티 함께 진행했던 베트남어 온라인수업 및 문화체험 활동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활동 마무리 의미로 뜻 깊은 종강식이 진행되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엄마 나라 가자 Go! 2022년 멘토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멘토 유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