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문화더함공간 서로는 2월 5일 일요일 베트남 주민들이 준비한‘2023 화성베트남공동체 뗏(설날) 함께 즐기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뗏은 베트남의 설날로,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를 가지며 베트남 문화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음력으로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해당하는 긴 연휴와 친지들을 만나 반쯩, 반져이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며 연휴를 보낸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레반홍 1등 서기관, 따티탄튀 1등 노무소장, EPS 근로자 팜밍득소장,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노경신센터장, 다올공동체센터 오현정 대표이사, 화성베트남공동체 응웬티푹 대표, 베트남 근로자,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레반홍 서기관과 오현정 대표이사는 화성베트남 주민들에게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뗏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전통 악기 대금(꾸억닷), 트룽(연쭈엔동아리) 연주가 펼쳐졌다.
1부 행사를 마치고 반쯩(북쪽) 또는 반뗏(남쪽), 월남쌈 전통 음식 만들기와 뚱건, 냐이샵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즐 길거리를 제공했다.
화성시 문화더함공간 서로장 조정아는“뗏(베트남설날)을 통하여 아이, 어른 모두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2023년 베트남 명절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상호문화능력이 증진되고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기여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