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이민근 시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만나 출입국·이민관리청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과정에서 안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주민 수가 압도적인 1위로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의 표준을 만들며, 세계적인 수준의 외국인 행정 플랫폼을 갖춘 도시임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에 이민청이 유치 돼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우선, ▲외국인 주민 10만 1,850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특화도시 ▲대한민국 정책 표준을 만들며 세계적인 수준의 외국인 행정 플랫폼을 갖춘 도시 ▲전국 400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안산을 방문해 서로의 삶을 나누는 도시 ▲지난해에만 전국 21만 7,018명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정착 지원 ▲이민정책 추진에 있어 갈등 없이 국민통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 ▲국가와 함께 모든 이민정책을 테스트해 전국으로 전파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행정타운 10개 기관·180명의 전문인력·40개 커뮤니티·4개 대학 3,000명의 유학생·1만 7,000명의 근로자 등 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이민청 유치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이주민 사람책’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 위치한 ‘후르셰다사마르칸트(우주베키스탄 음식점)’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사람책’이란 다양한 지식과 정보, 삶의 경험이나 철학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이날 강연은 외국인지원 관련 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시민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서연 우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원곡동에 정착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민(사람책)의 이주사례 및 음식유래에 대한 설명 후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을 시식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연 소장은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및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납세자가 지방세 납부 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하면 과세정보를 전산망에 입력하고 수납 처리도 통상 일주일씩 걸렸는데 AI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일손도 덜고 당일 수납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안산시청 세정과 소속 수기 고지서 처리 담당 직원이 지난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I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시스템' 구축 시연 행사에서 전한 말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대부분의 지방세 업무가 전산화됐지만, 지방소득세나 주민세 등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일부 세목의 경우 비 OCR 수기 고지서를 사용하고 있다. 수기 고지서의 경우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 세액 등 과세정보를 수기로 작성함에 따라 전자수납 처리를 위한 인식 수단이 없어 담당 직원들이 연 1만8천여 건에 달하는 과세정보를 일일이 시스템에 입력해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안산시는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수기 고지서를 스캔해 문자·숫자로 변환 가능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영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 공무원, 내·외국인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올해 6월 개봉한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로 고향을 떠나 이주한 불 원소 캐릭터와 물 원소 캐릭터가 서로의 배경과 문화적 차이를 알아가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해설이 있는 시네마 공감 강의’도 마련돼 영화 속 다양성의 공존과 이해 등에 대한 강평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외국인주민 인권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권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외국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14일 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로 반월산단을 배후로 산업화 시기 팔도의 사람들이 모여 도시와 산업을 형성했고, 산업이 부흥하면서 현재 118개국의 외국인이 거주하며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 최적지인 이유는 내·외국인 간의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다. 이미 내국인과 118개국의 외국인이 공존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삶의 터전을 이루어왔다. 안산을 필두로 경기 서남부 지역이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산을 비롯해 수원, 시흥, 화성, 부천 등 외국인 주민 전국 1위 도시부터 5위가 경기 서남부권에 소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KTX 초지역, 신안산선, 수도권 제2순환도로 등 5도 6철의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을 보유한 도시라는 점도 유치 타당성에서 빼놓을 수 없다. 시는 이러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노후화된 귀향민경로당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원 및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지역봉사자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귀향민경로당은 2013년부터 단원구 원곡동 799-11번지 1층 일부를 임차해 10년간 운영 중이었으나, 협소한 공간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이전 개소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경로당은 단원구 관산4길 19-1(안산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에서 신축 다세대주택 한 호실을 매입해 조성했다. 귀향민경로당은 연면적 80.65㎡ 규모로,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원곡동 지역 동포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생활 공간 및 아늑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귀향민경로당이 귀화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문화 명소,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총 100개를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안산시 대표축제로 해외 초청 거리공연 및 국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버전 공연과 설치예술 및 공간디자인 예술 등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 축제로 매년 5월에 개최된다.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34만 9천여 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회를 맞이하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보다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자체-지역주민-대학교-디자인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다문화를 상징하는 지역 고유 로컬디자인을 개발 및 활용한다. 아울러, 각종 축제·행사와 미식투어,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다문화마을특구 스마트 디자인 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중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 5억 원을 더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69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공공시설 리디자인 ▲다문화 상징 조형물·포토존 설치 ▲픽토그램을 활용한 굿즈 개발 ▲지역 다문화 축제와 연계한 국가별 페스티벌 디자인 배너 설치 등 다문화마을특구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마을특구에 추진 예정인 원곡동 주차장 고도화사업과 청년 스트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에 대해 출생 축하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안산형 출산지원제도’ 중 하나로,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생 축하금을 현행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200만 원 상향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정부지원과 별개로 기존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지급에서 2024년 1월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이상 500만 원을 각각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내년도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자녀 출생일 기준 연속해서 1년 이상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거주기간 요건의 경우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된다. 거주기간의 경우 내년도 자녀 출생일로부터 계속해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요건을 충족시킨 이후,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6개월 이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마감일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절기 결빙에 의한 지반침하, 시설물 파손 등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올 동절기 상수도 급수시설 설치가 필요한 수용가에서는 반드시 11월 10일까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종인 수도시설과장은 “마감공고 이후 상수도 급수공사 개시는 내년 2월 신청을 받아 3월부터 가능하다”며 “신축 건물의 준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상수도 급수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481-3667)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오는 8일 안산읍성에서 '제13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읍성은 왜구침입을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산성으로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돼있다. 이번 예술제는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어가행렬 안산행궁 방문 환영 고유제(告由祭) ▲향토문화제 제31호 와리풍물놀이 공연(능길 논맴소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관아 체험, 전통 민속놀이 및 공예체험, 천년안산음악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정조 21년인 1797년 8월 1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중 안산에 하룻밤을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어가행렬은 수암꿈나무체육공원을 출발해 수암파출소를 지나 안산객사 행사장 주무대까지 약 2.2㎞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한다. 어가행렬이 안산객사에 도착하면 안산행궁 방문을 환영하고 행차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2023 인뮤페)'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을 위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버스킹, 릴레이 버스킹, 청년 아트마켓, 전문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 푸드트럭, 특산품 판매 등을 마련해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먼저, 관내 5개 대학(한양대 에리카, 서울예술대, 안산대, 신안산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동아리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버스킹 무대 주변은 푸드트럭이 중앙광장을 둘러 닭꼬치, 타코야끼, 불초밥,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 큰 도로 방면으로는 청년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50개의 청년아트마켓으로 길을 채우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안산예총)에서 준비한 전문예술인의 공연 및 예술품 전시 부스가 이어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산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22일 안산 소재 한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8월말 외국인이 밀집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대인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를 ‘화재예방 강화지구’로 지정한 뒤 실시한 첫 일제 훈련이다. 훈련은 안산의 다문화 대안학교인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소방과 안산 다문화 의용소방대, 안산시 등 5개 기관, 인원 66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외국인 대안학교에서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4명이 동시에 119에 신고해 119상황실 상황요원이 신고자, 통역 요원과 3자 통역으로 신고를 접수한 것부터 시작됐다. 관할 소방서인 안산소방서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비상을 발령하고 안산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 가동함과 동시에 안산시 등 긴급구조 지원 기관에 인력과 각종 장비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내부로 진입해 고립된 사람들의 인명대피와 구조를 실시하고, 옥상으로 대피한 대피인원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을 승인받아 특구 지정 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게 됐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의 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5월 14일에 최초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두 차례 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까지 15년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돼 특구인프라 구축사업과 외국인의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나라별 축제지원,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기준보다 4~7배 완화된 기준으로 해외 현지 요리사를 초청(추천권자 안산시장)할 수 있다. 현재 230여 개의 국내외음식점이 즐비해 있고, 중국·인도·네팔 등 9개국 70여 명의 현지 조리사가 근무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맛을 선보이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게 안산시 관계자 등의 설명이다.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특구 면적이 3만 2천105㎡가 증가, 총 40만 5천918㎡가 됐다. 또 전체학생 440명 중…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부 시설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에 들어갔다. 민간 위탁체제로 전환해 기존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했던 시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안산시는 그간 직접 운영했던 로컬푸드 직매장을 민간위탁 체제로 변경해 한달 여의 내부 시설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7월 로컬푸드 직매장의 전문화 및 내실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안산농업협동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3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재개장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산시 농산물 유통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안산농협에서 위탁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 구비로 원스톱 쇼핑 강화 ▲운영시간 연장(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으로 직장인들의 매장 이용 편의 증진 ▲직매장 활성화로 참여농가 소득 증대 등 안산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개장식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은 "유통매장 경영에 일가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