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형 산불이 톱 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산불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재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치유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산불이 나무만 태웠으나 이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까지 발생시키고 농작물, 산림작물, 공장, 창고 등 실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았던‘코로나 19 팬데믹’이‘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과거의 일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고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객 실화 역시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 하고 농촌지역에서 영농철 대비 논·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화목 보일러 관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많은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전문 진화대, 특수산불진화대가 강력한 산불예방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은‘설마 산에까지 불길이 가겠어?’,‘나는 괜찮겠지’,‘불나면 끄면 되지.’등의 위험한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중국, 진정한 친구도, 진정한 적도 없다 아무리 거센 파도도 해변에 이르면 잦아든다. 지금 미중 양국이 일으키는 치열한 경쟁의 파도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아직은 이 파도가 잦아 들 때가 아니다. 긴 안목의 전략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들의 경쟁이 가치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이 경쟁이 전쟁과 파멸을 피하는 길로 통할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경쟁이 거칠고 험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름다운 파도로 보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패권 다툼을 피투성이 ‘전쟁’이 아닌 ‘경쟁’이 라는 이름으로 접근한 적이 없다. 다행히 지금 미중은 어지럽고 혼란스럽지만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세계사를 실험 중이다(사실, 미중 군사적 충돌은 불가능하다). 즉, 지금 우리 인간들은 지나간 세계사의 터널을 뚫고 동서양이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역사적 초입에 서 있는 것이다. 미중 양국의 속내를 보자. 바이든 정부의 전략이 미국 지상주의의 지속을 위한 중국 압박이라면, 중국의 과제는 미국 중심 질서에서 벗어나 다 원화된 세계 질서를 꿈꾸는 경제발전이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은,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면 ‘진정한 적도, 진정한 친구도
오늘날 글로벌 문제들은 거의 모두 미중 경쟁과 얽혀 있으며, 우리 한국도 빠르게 그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다. 미중경쟁과 얽힌 우리의 상황을 보자. - 우리 한국은 미중 양국의 기술 전쟁터가 되었다. 그들의 눈은 우리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꽂혀 있다. 거기에 미 인플레감축법(IRA)이 서 있다. - 미국은 한중 접근을 과도한 밀착 이라고 본다. 그러나 미국 자신은 노회한 양면전략으로 중국시장 접근에서 세계 선두에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 한국의 무기공급설이 튀어 나오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펄쩍 뛴다. - 부상하는 동아사아의 한국, 일본, 대만, 호주는, 사실상 중국경제와 동조한다. 미국이 동맹을 걸고 가장 경계하는 지역이다. 글로벌 격변에 대한 인식이 빈약하면 ‘장기판의 말’신세가 된다. 대외의 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한국에게 소중하지 않은 해외 시장은 없다. 미국-서방도, 중국-러시아도, 모두 중요하다. 그들 양측은 서로를 겨냥하면서도 실리를 챙기는데는 추호의 양보도 없다. 우리 한국도 실리를 위한 곡예는 불가피하다. 냉전시대가 그리운 사람들이 가상 '신냉전'을 내걸고 국가 보호주의에 집중한다. 미 백악관은, 중국의 부상을 돕는 날개들을 모조리 정
분수(分數), 아마 초등학생 때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 전까지 열심히 수학을 공부해보았더라도 처음으로 분수를 마주한 순간 일단 당황한다. 하지만 곧잘 해낸다. 그런데 그 분수 라는걸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힘들어하기 시작한다.그럼 과연 분수라는게 뭔지, 왜 힘든지, 왜 이해가 안 되었을지 가볍게 한번 알아보자. 분수를 배우기 전 까지 아이들은 ‘자연수’라는 숫자의 내에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었다. 그리고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들의 배려일지는 몰라도 교육과정상 계산의 정답들은 모두 자연수 였다. (‘10-7’ 의 계산은 아이들이 할 수 있었을진 몰라도 ‘7-10’ 같이 작은수에서 큰 수를 빼는 내용은 하지 않았다.) 그러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개수’에 관심을 가졌고 실제로 그렇게 계산을 해왔다. 10-7을 10개에서 7개를 뺐다라고 자연스럽게 이해를 하였고 그게 일반적 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여러개의 물건을 나열하고 실제로 개수를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눠서 개수로 이해를 시켜왔다. 그런데 갑자기 ‘1÷2’같은 갑자기 개수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다. ‘그러고는 한 개를…
미·서방 vs 중·러, 대립 구도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은 한 발을 빼고‘대화’를 강조한다. 중국은‘전쟁’에서 빠진 것이다. 다만, 이 전쟁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과학기술 협력에 나서고 있다. 중·러의 첨단기술 협력에는 우주 산업 분야와,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분야의 협력도 포함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시로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한다. 지난 9월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정상이 만나 서방 대응과 상호 협력을 협의했다. 미·서방측이 중·러 연합을 견제하고는 있지만, 자원 부국인 중·러가 손을 잡고 대처하면 미·서방도 어려움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이 차전지의 주원료인 니켈도 대거 확보 하고 있다. 양국이 자원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러시아(소련)는 본래 뛰어난 독자 기술로 이름난 나라다. 구소련 붕괴 후, 미국으로 간 전문가들 중에 펜트 코프스키(Мстиславович)가 있다. 1993년,미국으로 건너가 인텔 CPU 의 수석 엔지니어가 된 그는 인텔의 황금기를 열었다. 러시아 과학기술의 미래 잠재력을 가늠케 하는 일화다. 기술전쟁의 격화 가능성을 체계적으
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 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 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 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는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주말가족, 1인 가족, 다문화 가족 등 가족의 생활 방식까지도 변화하고 있어 시민의 요구에 맞춘 가족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올해 가족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가족의 다양성”이다. 연령대와 가족구성형태에 대한 틀을 깨고 다양성에서 출발해서 삶의 터전으로서의 살고 있는 이천시민 모두가 함께 사는 가족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천시에서는 다양한 가족형태와 지역사회에서 소외 되지 않도록 한발 앞서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1인 가구’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여성1
미중 전성시대, 그들은‘글로벌 경제의 최대 공동 수혜국’ 서방의 많은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를 대결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한국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적대적 분단이 더해진다. 그래서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하지만 대외무역의존도가 70%를 넘는(2021년 기준) 한국은 저들과 상황이 다르다 ‘소중하지 않은 시장은 없는 것’이다. 이점을 놓치고 ‘높은 중국의존도’ 운운하는 나라는 우리 한국밖에 없다. 무책임과 무지의 극치 아닌가! 천문학적인 미중 협력에 보이듯이, 지금 세계는 국익과 실리의 시대다. 진영 논리의 껍질 안에서 맴도는 타성으로는 격변의 시대를 따라갈 수 없다. 세계 최대의 시장, 최대 무역 파트너를 스스 로 벗어던지는 나라가 있는가? 있다면 바보다. 우리에게는 공급망 새판 짜기를 주도하는 미국도 중요하고, 줄기차게 떠오르는 중국도 중요하다. ‘친미혐중’ 을 경제에 적용하는 건 자해에 가까운 ‘금지된 장난’이다. 시장은 냉정하다. 미중 양국을 놓고 ‘양자택일을 고민하는 나라는 없다.’ 이는 한국을 다녀간 미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이 한 말이다(요즘 미국은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연합 군사훈련이 그치지 않는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각료들…
"수학이 싫어요!" 학생들한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이 좋다고 말하는 학생들보다 싫다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학생들에게 자주 묻는다. ‘수학’ 하면 어떤 생각이 나니? ‘싫어요’ , ‘어려워요’ 등등 부정적인 말들이 대부분이다. 대답을 한 학생에게 다시 질문을 던진다. “그럼 수학은 왜 하니? 어렵고 싫으면 안 하면 되잖아” 그러면 아이들은 보통 부모님이 보내서 학원에 왔다고 말을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는다. “하기 싫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하기 싫다고 말해봐” 그러면 수학은 왠지 꼭 해야될 것만 같아서 한다고 말을 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을 접한다. 분명 다수는 어렵다고 말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도 많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수학이라는 과목은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나는 학원 원장부터 현직 수학학원 강사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학생들을 접해본 수학 강사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과 수학이 친해질 수 있도록 써 보려 한다. 학생들을 만나면서 수학을 가르칠 때 보니, 처음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포기하려고 하는 부분은 ‘분수’였다. 정확히 말하면 분수를 계산할 때다
미중 투자의 흐름은 2000년 이후 본격화했다. 초기에는 미국의 중국 투자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중국의 미국 투자가 많았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 제재 이후, 중국의 미국 투자는 정체되었다. 지난해에는, 중국공상은행과 세계 1,2위를 다투는 JP모건운행이 중국에 100% 지분의 증권사를 세웠다. 이것을 미중 금융 밀착의 증거로 보는 견해도 많다. 직접투자도 거대하다. 애플과 테슬라, 월마트는 미국이 자랑하는 초국적기업 1, 2, 3위다. 그들을 비롯한 미국 대부분의 초국적 대기업들은 모두 중국에 거대한 직접투자의 둥지를 틀고 있다. 그들은 거기서 세계에서‘가장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미국으로 가져간다. 그들은 중국에서 어떻게 제품을 만드는가? 애플의 CEO팀 쿡에게 ‘중국제 아이폰에 미국 부품도 있느냐?’고 물으면, ‘유리판은 미국제’라고 답한다. 미국의 대중국 직접투자 규모는 3천5백억 달러 정도다. 우리 돈으로 1천억 원이 훨씬 넘는 미국 공장 3천5백 개가 중국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도 1천5백억 달러를 넘는다. 다만, 미국의 제재로 최근 사실상 더 이상의 투자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무역 흐름은 어떤가? 무
[한국다문화뉴스 발행인칼럼]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유명한 가수들과 K팝, 김치, 한국 음식들, 한국전통문화 등 다양한 것들이 떠오른다. 여기에 굴지의 기업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은 당연한 한국의 자랑거리였다. 그러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경쟁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내용은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 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세계 34위(171.12Mbps)라는 것이다. 이는 2019년 2위, 2020년 4위, 2021년 7위로 꾸준히 떨어지다 나온 결과이다. 순위가 떨어진 이유에 대한 업계 분석으로는 초고속인터넷망을 앞서 구축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늦게 구축한 후발국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망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앞서 오래된 품질의 망을 이미 구축했고 늦게 구축한 국가들은 최신 망을 사용하여 구축했기 때문에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와 발표에 대한 반발도 있다. 측정 서버 기준과 결과 정확성 등 다양한 반발이다. 조사 결과가 수용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최근 들어 우리 한국 사회의 우수성은, 정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는 물론, 첨단과학기술과 문화 예술에서 돋보이는 성과가 빛나는 별들처럼 이어진다. 아쉬운 점은 글로벌 차원의 세계 격변에 대한 빈약한 인식 수준이다. 이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에게 심각한 취약점이 아닐 수 없다. 이 글은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격변하는 미중관계에 중점을 두고 쓴 것이다. 서울에서 벌이는 미중 추격전 미국의 권력 서열 1, 2, 3위가 올해 모두 서울에 출동했다(바이든, 해리스, 펠로시). 이를 지켜본 중국도 서열 3위 리잔수가 서울에 와서 서열 1위 시진핑의 방한을 협의했다. 그들의 관심은 모두 우리 기업들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생산 기술에 꽂혀있다. 남북 분단이나 북한 핵실험은 그 다음이다. 이처럼 그들은 패권의 사활을 건 기술 경쟁의 진검 승부에서 한국을 중시한다. 그들은 한국 방문에서 저마다 우리의 첨단 대기업 방문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양국의 기술 경쟁이 한국에서 불을 뿜는다. 이 국면에서 우리가 마땅히 먼저 할 일은, 피땀으로 키워낸 기술이 저들의 사냥감이 아니라 우리의 보물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 한국은
언제나 세계제국의 전략을 제멋대로 읽으면 재앙은 불가피하다. 13년 전 '닥치고 반공'도 그렇게 종쳤다 (10.26). 요즘 윤정부의 사드정책도 일차원적 굴레에 갇힌 한국 보수의 민낯 그대로다. 사드를 들여다보자. 한국에 사드배치 구상을 처음 공개적으로 제안한건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3년 6월, 미국의 힐러리였다 (북핵과 ICBM 완성 산언 4년전). 그녀는 당시 매우 유력한 대선 후보 였고.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 만삭스 임직원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중국에 우리 입장을 전했다. "북한 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ICBM을 손에 넣는다면 참지 않을 것이다. 북한 미사일이 한일과 미 하와이와 서부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는 만큼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포위할 것이다. " 이 때가 언제냐? 중국경제규모가 일본을 누르고 미국 추격이 시작되자, 오바마가 갑자기 이라크에서 철군하고 중국 포위(Ppvot to Asia)를 선언한 2년후다. 말하자면 한반도 사드 배치는 미중경쟁의 달갑지 않은 부산물인 것! 중국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렇다면 사드 배치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글로벌 전략 균형도 훼손된다.' 미국은 사드 배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관악 자유총연맹의 6,25 전쟁음식 시식회 행사가 지난 25일 10시 관악산 제 1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전쟁음식 시식회를 통하여 6.25 전쟁통에 끼니를 대신해 먹었던 음식을 재현하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6.25 전쟁음식을 직접 시식해봄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직접 참가하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큰 호응 보냈다.
여성춤이 주를 이루는 전통춤 공연에서 ‘한량무’는 대표적인 남성춤이다(간혹 갓을 쓰고 남장을 한 여성 무용수도 있다). ‘한량’이란 고려시대 말~ 조선 초기, 무과에 낙방한 양반을 일컫던 말로 관직을 얻을 생각 없이 놀고 먹었지만, 풍류를 알고 의기 있고 씩씩한 사나이의 별칭이었다. 한량무는 두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왔는데, 우리가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홀춤 한량무와 한량, 승려, 기생, 별감 등이 등장하여 남녀 삼각관계를 묘사한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가 있다.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는 한량과 승려가 한 여인을 유혹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무언무용극으로 조선 중기 이후 남사당패(南寺黨牌) 중 무동들에 의해 놀았던 것인데 그 후 조선 말까지 계속해서 연행되었으나 남사당패가 분산되면서 1910년 이후 이 춤은 어른의 무용으로 기방에서 주로 추어지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교방가요의 승무(僧舞)의 내용과 구성이 한량무와 같으므로 승무의 유래설에 의한 김만중(金萬重)의 「구운몽(九雲夢)」을 소재로 삼은 춤이라는 설, 탈춤의 소무(小巫)와 노장(老長)의 대무(對舞), 포도대장(捕盜大將)과 소무의 애정장면과도…
오늘 5월 1일은 132주년을 맞이하는 국제 노동절이다. 안면도, 외국인 노동자 현황을 본다. 일반고용허가제 외국인은 안면도내 3d업종에 고용되어 있다. 농업노동(수확,경작), 건설인력(노가다), 어업노동(가두리 어장관리), 요식업(찬모, 서빙) 등으로 확인된다. 안면도 가두리 인력 상당수가 동남아(동티모르, 중국 조선족), 체력노가다(우즈베키스탄)에 고용되어 있다. 그 인원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안면인들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대야도 가두리에는 2008년 부터 자발적 노동형태로 중국 조선족 고용으로 시작 되었다. 그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인력수급 프로그램으로 1,2차 산업 중심으로 인력수입을 한다. 자국내 직업훈련학교에서 6개월간 생활 한국어 기초, 직업교육(그라인더, 용접 등)을 이수한다. 한국 안착 교육을 수료한 후 국내에 입국한다. 이들 복리후생은 초급 노동자, 4대보험과 월 300만원, 식사와 숙식을 제공하며 일인당 월 450만원 정도 예산으로 고용한다. 숙련노동자 (경력 8년차, 조선족)는 동일 조건에 월 350만원 정도 수령한다. 연령대는 20대(초급 노동자), 50대(숙련공)이다. 또한 중국 동포(조선족)들의 한국어 언어 우세는 가두리 사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