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필리핀에는 약 3만 3천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그 중 필리핀 클락은 미날라 북쪽 차로 2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과거 미국의 공군기지였으며 최근에는 어학연수 지역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녹지 면적도 넓어 쾌적한 환경과 주변 수빅, 잠발레스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한 곳이다. 필리핀 클락에는 앙헬레스, 클락, 팜팡가 지역을 담당하는 중부 루손 한인회가 있다. 코리아타운 거리에 있는 한인회는 교민들이 회비를 내고 참여하는 상조단체로 가입하면 교민카드를 발급해주고 제휴 업체에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광비자 연장이나 병원할인 등의 혜택이 있으며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인회가 지역 경찰에 재정적 지원을 하여 필리핀 경찰과 바랑가이 경찰이 한인보호를 위해 근무를 하도록 하는 등 교민들의 정착과 치안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는 한인문화센터를 운영하여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학교를 운영하여 유치부, 추등부, 중등부 학생 대상으로 한글과 수학, 한자를 교육한다. 한인타운 내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주로 가족이 사업을 하여 이민을 온 경우가 많았다.…
[제주시 가족센터] 제주도 제주시가족센터는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통합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운영하고 아이디어와 하고 있다. 2022년 6월 가족센터가 이전하며 기존에 운영하던 다문화사업팀과 특성화팀 등 다양한 팀들이 본격적으로 사업 을 실시하며, 지역자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자원 연계에 있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고 직접 같이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명한 문화재와 관광지 등을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에 가서 어디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필요한 절차를 함께 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만족도가 높으며 재미있게 참여 한다. 이처럼 제주시 가족센터의 직원들이 다문화가족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이고 귀담아 들어 실천하고 있다. 센터 통합, 다문화ㆍ비다문화 통합 2021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되었다. 센터는 가족센터로 제주도의 다양한 가족들에게 다가서며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다. 가장 먼저 진행한 프로그램이 '가족사랑의 날'이었다. 이주민들을 강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한국다문화뉴스(대표 강성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권증진보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의 이주 및 정착 이야기를 듣고 후배 이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정책을 소개하고자 지난 9월 6일 오후 2시 원곡동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었던 정책과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선배로써 후배 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고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성공적이고 행복한 한국사회 적응에 목표를 두고 있다. 토론회에 황은화 안산시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행사 끝까지 함께 안산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들의 복지 증진 및 지역 주민과 어울림, 화합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했다. 토론 주제발표는 김미자, 박금화, 토론에는 조연희, 김옥매, 양수연씨가 출연했다. 사회자는 김은화 씨가 맡았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이주여성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한지 약 20년이 지났으며, 초기 정착부터 자영업 그리고 지역과 마을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주제발표에서 김미자씨는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한국다문화뉴스 이주여성토론회 1편 한국언론진흥재단 인권증진보도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한국다문화뉴스에서 실시한 이주여성토론회입니다. 토론회 주제 1.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된 정책 2.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네트워크 형성 과정 * 본 기획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2022.09.15 한국다문화뉴스 지면신문 제131호 23면A 기재
다문화, 비다문화를 나누는 것이 아닌 김해시 가족으로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 경남도내 1위로 31,744명의 외국인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김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김해시 가족센터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6년 5월에 개소하여 2019년에 김해시 가족센터로 통합되었다.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국은 건강사업국과 다문화사업국으로 나뉘어 각각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다문화가족도 센터 이용이 가능하며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유학생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문화사업국은 16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3,122명으로 주이용자는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으로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러시아, 우즈벡, 일본 등이다. 행복한 김해시 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지원 김해시 가족센터는 가족관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가족돌봄 등 가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각 사업에는 다문화사업이 영역이 있어 초기정착 지원, 한국어 지원,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베트남, 중국 다문화가족이 많은 김해시 특성상
<2> 베트남 다낭 외국어대학교 베트남 다낭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면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고 거주하는 도시이다. 다낭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상권을 이루며 한인회를 결성하는 등 베트남 내의 한국인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터전이였다.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한국인 가족들이 베트남을 떠나기도 했지만 베트남 다낭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한국인 다문화가족들도 적지 않았다. 베트남 다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는 베트남 정부 정책 하에 되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인이 많이 찾고 거주한다는 점에서 시청 등 관공서에서일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업무는 여권, 공증, 제증명서 발급 등 일반 민원과 사증 업무를 제공 중에 있다. 또 다낭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연계하여 한국어말하기 대회, K-FOOD FESTIVAL, K-POP FRSTIVAL 등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현지인과 한국인의 교류와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낭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근무 중인 OOO씨는 코로나19 이전에다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위한 봉사활동 모임과 베트남어
함께하는 지구촌 우리 이웃, 우리 다문화가족 <1>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양한 문화권이 서로 만나 살아가는 다문화시대, 다문화가족의 한국입국부터 생애주기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 제정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전국에 설립되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안정적으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 수원다문화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처음 한국에 입국하는 결혼이민자들은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과 외국인청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안내를 받습니다. 간혹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을 듣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문화가족이 다문화가족센터를 어떻게 찾아오는지에 대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미림 사무국장의 대답이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입국시 출입국 외국인청으로와 신고를 한 후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들을 제공 받는다. 이후 센터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이사를 오더라도 센터에 통보되는 정보는 없다. 지역 이민자가 센터에 방문하여 등록하고 서비스를 신청해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결혼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