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이달부터 한국어 소통 및 인지가 어려운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주택임차 외국인 주민 보호 제도를 추진한다. 최근 관내 전세사기 피해 및 주택 임대차 분쟁이 증가하고, 외국인 주민의 이주 또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주민의 주거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주택임차 외국인 주민 보호 제도에 따라 구는 외국인 주민이 동주민센터에서 전입·확정일자 신고 시, 주택임대차 보호 제도 등 관련 사항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 우즈베크어, 일본어, 타이완, 태국어 등 국적별 9개 언어로 제작된 자동 스탬프를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모국어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는 1차 기본 상담을 실시한 뒤, 필요시 지역 내 글로벌 공인중개사와 서울외국인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방법, 필수 확인 사항 등 전문적인 상담을 모국어로 지원해 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7일, 주민센터 전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택임차 외국인 주민 보호 제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의 상담수요를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주요증시 KOSPI : 지난주 2,515pt에서 8pt(+0.3%) 오른 2,523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방 압력이 약해지며 상승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세 상승세가 만들어지며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827pt에서 169pt(+2.9%) 오른 5,996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중, 상승 탄력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냉각 구간에서 상승 반전을 이루며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168pt에서 73pt(+2.3%) 오른 3,24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흐름이 끝나고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냉각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 반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주요 소식 경제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3%p로 동결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강세를 띄었으나 물가지표가 잡히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겼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450원대로 진입했다. 국내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치/외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 첫 특별관측회를 25일 일몰 오후 6시 30분부터 150분 동안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관측회 동안 구름 없이 맑은 밤하늘에서는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황도 위에 6개의 태양계 행성이 줄지어 떠 있는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행성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행성 정렬은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번처럼 6개의 행성이 한 하늘에 모습을 보이는 현상은 더욱 흔하지 않다. 이날 보이는 6개의 행성의 위치를 연결하면 황도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데, 차창이나 건물 창문으로 비스듬하게 들어오는 햇빛에 눈이 부신 경험을 떠올려 보면 겨울철 낮에 해가 떠서 지는 경로가 여름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산업계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우주 광통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강원석 박사가 '태양계 행성 탐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태양계의 행성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과 우주를 만나보며 삶의 여유를 찾는 성인들도 과학관에서 의미
구례군은 지난 16일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베트남 근로자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례군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적합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생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농가 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구례군과 화방군 간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인력난 해결을 넘어, 양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구례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2월부터 상반기 생활체육 무료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생활체육무료교실'은 탁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16개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관심 있는 종목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직장인 필라테스 수업, 소상인 건강 체조 수업,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꾸러미 체육교실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맞춤형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이 공공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보다 활성화해 구민들에게 이웃들과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을 누릴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1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namdong.go.kr)에서 할 수 있고, 야외 수업은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와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등록 외국인,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 동포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인해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보장 대상이 된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보험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치료받은 건에 대해 구민안전보험 접수센터(02-2135-9453)에 필요 서류를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없다. 한편,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566건의 상해사고에 2억 194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구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유행 안정 시까지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1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주 대비 감소하면서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나 아직도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2024-2025년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25년 1주차를 유행 정점으로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국민들께서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호흡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이 사업이 처음 시행된 이래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했으며, 정부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며, 대표 및 법인등기부등본상 임원의 참여는 제외한다. 다만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한해 대표 및 임원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의 독서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가칭)평생독서 응원단을 모집한다. 도는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생독서 응원단을 구성해 독서진흥 정책 및 행사홍보, 독서관련 현장취재 및 후기 작성, 독서 챌린지 참여 등 SNS용 독서콘텐츠 생성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활동비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나뉘며, 1건에 최대 4만 원, 연간 최대 30만 원이 지원된다. 활동비 지급을 위한 콘텐츠 평가는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SNS 채널을 통한 독서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월 3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SNS 활동 실적,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평생독서 운영단 100명의 활동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경기도평생교육원은 응원단에게 활동인증서를 발급하고 향후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평생독서 응원단 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한다. 한국어 학습자료 개발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어 학습자료는 한국어 능력 신장을 위한 단어장 5권과 단계별 학습지 3권 등 총 8종이다. 해당 자료는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 학교에 우선 보급하고,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학습자와 학습지원 대상 학생 등 현장 요구에 맞춰 제공한다. 또 ‘다모다’ 수업 아카이브에 탑재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가 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학업과 생활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까지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도 개발해 5월 중순 일선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앱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그림 등을 활용해 직관적인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통해 다국어 번역, 쓰기 및 말하기 학
오산시는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소중한 오산가족 소장품 전시회 ‘소소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소중함을 확신시킴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가족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가족 소장품을 모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 시민(오산 거주자 또는 오산 소재의 직장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오산 시민은 오산시청 및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홍보 게시글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시회는 10월말 예정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 50점에 한해 도록을 제작해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 및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8월 23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비대면 ‘가족사랑 캠페인’을 진행 하고 있다. ‘가족사랑 캠페인’은 주1회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 사랑의 날을 알리고, 장기간 지속된 코 로나19로 지친 서로를 응원하며,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을 가진 캠페인이다. ‘가족사랑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 하트가 포함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게시한 후, 오는 17일까지 참여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2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참여상 발표는 오는 30일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 예정이다.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가족서비스 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가족의 돌봄, 교육,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으로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8월 24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꿈보따리 장학금’ 6차, 7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꿈보따리 장학금’은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되어,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시작된 릴레이 장학금 사업이다. 이번 꿈보따리 장학금은‘노동법률사무소 백경(최문학 노무사)’과 ‘최희주(운영위원 최창권 성광운수 이사의 자녀)’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6차, 7차 릴레이 장학금 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되었다. 후원금을 받은 한 결혼이민자는“사랑을 나누면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문학(노동법률사무소 백경, 노무사)은 “노무사로 일하며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희주(운영위원 최창권 성광운수 이사의 자녀)는 “아버지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꾸준히 후원하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문화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