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8℃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기고] 가평군 체류인구 99만여 명, 지역회생 원동력 '기회'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약 299억 원으로 추산된다.
 

통계청과 가평군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가평군을 방문한 체류인구로 인해 1달에 최대 1,000여억 원에서 최소 299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일 매출로 환산할 경우 많게는 36억 여원, 최소한으로 잡아도 약 10억 원에 달하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체류인구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숙박업, 외식업, 소매업 등 주요 서비스업이 체류인구의 소비로 인해 활성화되고, 이러한 소비는 가평군 전반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가평군의 체류인구 증가는 관광과 축제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번 6월 체류인구 조사에 영향을 준 대표적인 사례로는 가평군이 자라섬을 중심으로 개최한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가 있다.
 

올해 상반기 자라섬에서 열린 대표적인 축제로는 글로벌아웃도어 캠핑페어, 2024 캠핑요리축제, 코베아 캠핑페스티벌, 자라섬 봄꽃 페스타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관광지 야영장과 펜션, 외식업소 등의 안전 및 친절교육, 위생관리 등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우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을 보유한 가평군의 특성을 살려 야영장 사업주에게 안전 및 서비스 등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위생점검 등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평군은 체류인구를 단순 방문객으로만 두지 않고, 정착 인구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가평군보건의료원 건립을 추진해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의 군 장병 전입 유도를 위해 ‘군(軍)의 우리 군(郡)민화’ 운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가평군 정주 인구수를 훌쩍 넘는 7만 명에 달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들도 잠재적 군민으로서 주목된다. 이들에게는 다양한 관광지에서 체험, 관람, 음식점, 숙박 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가평군은 체류인구 증가를 통해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사람과 경제가 지속해서 순환하는 자립형 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안정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더욱 강력한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가평군의 지속적인 지역회생 노력에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 운영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

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 4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행복한 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부부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복한 부모학교’는 부부간 친밀감 회복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부모 역할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연령별 특성에 따라 △부부의 친밀감 향상과 자녀 성교육 △의사소통 전략 및 마음챙김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가족만의 ‘건강 총명단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부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높이며 가족 역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소통 증진 및 역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