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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02] 쓰레기로 앓고 있는 천국의 섬 발리, '관광세'로 해결가능 할까?

초등 중,고학년 / 한국어 능력 등급 3,4(중급 1,2) 이상 외국인

 

NIE : 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교육

국재와 국제로 

 

기사내용

제목  : 쓰레기로 앓고 있는 천국의 섬 발리, '관광세'로 해결가능 할까?

 

인도네시아 유명한 휴양지인 발리는 '천국의 섬', '신들의 섬' 등으로 불리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요. 낭만 넘치는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한 이 작은 섬은 연평균 기온이 약 25~30도로 습도가 낮고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으며 상쾌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요.

 

그러나 발리가 유명한 까닭에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쓰레기도 같이 넘쳐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인도네시아 외신(外信)인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당시 발리를 찾는 관광객은 줄었으나, 지난 해 동안 630만 명 이상 외국인들이 발리에 관광오며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늘어난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파도를 타고 밀려 발리 남부 해변을 뒤덮을 정도였어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변을 뒤덮어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쓰레기가 가득한 해변을 보여주었답니다.

 

이에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단체는 "일주일 동안 25ton이 넘는 플라스틱(쓰레기)를 치웠지만, 파도를 통해 쓰레기가 계속 밀려오고 있다"며 관광객도 함께 쓰레기 청소를 해야 한다고 전했어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를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5만 루피아(약 1만 3200원)을 관광세로 물리고 있어요. 또 관광세를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인도네시아의 관광창의경제부 장관은 “발리 남부 지역이 과도한 관광에 직면해 있다”며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상황을 피하고자 관광세 10% 인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어요. 이는 관광세를 올려 과도한 관광객 수를 줄이고, 세금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어휘력 찹찹

외신(外信) : 외국에서 온 기자 혹은 정보원

관광세 :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모든 세금

 

 

생활상식 찹찹

환경부 : 각 나라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단체

 

 

내용이해 찹찹

1. 현재 발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2.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떤 방안을 검토하고 있나요?

 

 

생각 찹찹

1.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안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근거와 함께 나의 생각을 말해보아요.

2. 관광에 의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말해 보아요

 

 


양재혁 강사

現. 차오름 학원 국어과 전임

前. 도서출판 능률 집필진

前. 이투스 국어 사설 모의고사 집필진

前. 국어교육론 개념구조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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