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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сле сезона дождей активизировались комары — важно правильно использовать репелленты.

장마 끝나자 모기 기승…기피제 사용법 숙지 중요

 

После завершения сезона дождей и жары в Южной Корее начался период повышенной активности комаров, что привлекло внимание органов здравоохранения к необходимости профилактики заболеваний, передаваемых через укусы насекомых.

 

Особенно в период с конца августа до начала октября увеличивается риск заражения такими заболеваниями, как малярия и японский энцефалит, передающимися как в стране, так и за её пределами. В это время, когда растёт количество прогулок и пребывания на свежем воздухе, особенно важно соблюдать индивидуальные меры предосторожности.

 

Одним из самых эффективных способов защиты от укусов комаров считается правильное использование официально одобренных репеллентов,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ных как «медицинские изделия». В зависимости от состава и возраста пользователя существуют различные рекомендации и ограничения. Например, препараты с активным веществом диэтилтолуамид (DEET) с концентрацией до 10% можно использовать детям с 6 месяцев, а продукты с концентрацией выше 10% — только с 12 лет.

 

Другие вещества, такие как икаридин (Icaridin) и IR3535 (этилбутилацетиламинопропионат), не рекомендуются для детей младше 6 месяцев. Репелленты с параментаном-3,8-диолом желательно применять только с 4 лет и старше.

 

При использовании репеллентов следует выбирать только те продукты, на которых есть пометка «медицинское изделие». Средство следует наносить тонким слоем на открытые участки кожи или поверх одежды. Запрещается применять его на повреждённую кожу, раздражённые участки, слизистые оболочки, вокруг глаз, рта и на участках кожи, обожжённых солнцем.

 

Для детей желательно, чтобы взрослый сначала нанёс средство на свою руку, а затем распределил его по коже ребёнка. Не следует использовать репеллент слишком часто или в чрезмерных количествах. Обычно эффект длится 4–5 часов, при необходимости можно нанести повторно, но без превышения дозировки.

 

После использования необходимо тщательно смыть средство с кожи водой с мылом, а также постирать одежду и носки, на которые оно было нанесено. Спреи нельзя распылять прямо на лицо — лучше сначала нанести на ладони, а затем распределить. Если также используется солнцезащитный крем, его следует наносить первым, а репеллент — вторым.

 

Местные органы власти и санитарные службы усиливают информационную работу среди населения по профилактике укусов комаров. В некоторых регионах распространяются памятки на нескольких языках, в том числе для мультикультурных семей. Особенно важно учитывать, что комары, переносящие японский энцефалит, наиболее активны в ночное время.

 

Поэтому рекомендуется сократить пребывание на улице в тёмное время суток, носить светлую и свободную одежду, использовать москитные сетки и защитные сетки на окнах для дополнительной защиты.

 

 

 

(한국어 번역)

장마와 폭염이 지나고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가 시작되면서,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국내외 주요 모기 매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만큼 개인별 감염 예방 수칙이 중요한 시점이다.

 

보건당국은 모기 회피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기피제는 제품에 따라 사용 연령이 다르며, 성분별로 주의사항이 명확하게 나뉜다. 대표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는 농도 10% 이하 제품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고, 10%를 초과하는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 다른 주요 성분인 이카리딘(Icaridin)과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하며, 파라멘탄-3,8-디올 성분은 만 4세 이상부터 사용이 권장된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정식 허가 제품을 구매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분사하거나 발라야 한다. 하지만 상처 부위, 자극받은 피부, 점막, 눈·입 주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손에 덜어 도포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반복적이고 과도한 사용은 피해야 하며, 효과는 대개 4~5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필요 시 다시 사용하되, 과량을 뿌리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기피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피부를 씻고, 뿌렸던 의류나 양말도 세탁해야 한다.

 

분사형 제품은 얼굴 부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손에 덜어 바르는 방식이 안전하며,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먼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뒤 기피제를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지자체와 보건기관은 이와 같은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안내 자료도 배포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야간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는 점을 고려해 어두운 야외 활동은 최소화하고, 밝고 헐렁한 옷차림, 모기장, 방충망 사용 등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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