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은 외국어에 능통한 부산 시민, 한국어에 능통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총 12개 언어다. 선발된 통역지원단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으로 들어오는 전화통역, 채팅상담을 수행하며, 언어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통역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통역지원단은 원하는 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역지원단에는 활동횟수에 따라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무료 교육 수강의 기회와 봉사 및 활동확인서 발급, 국제행사 통역기회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3월6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대구시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초등학교 주요 교과목에 대해 방문학습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3월 2일까지 구·군 가족센터로 팩스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만 3~12세)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업체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방문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약 250명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선 선정한다. 학습과목은 한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방문학습지 교사가 각 가정을 1:1 방문해 학습능력 검사 후 수준에 맞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시 비대면 1:1 교육을 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간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습지도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자신감과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방문학습지 교육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과 기초학력 배양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좀 더 안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 및 진로·진학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진로진학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방문학습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자는 2월 14일~2월 25일까지 2주간이다.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는 3월 11일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학습과 진로진학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해 올해 사업비 총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다. 사업자 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 자료를 검토해 지원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희망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2월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방문학습 지원사업에는 총 1,230명이 참여했고, 진로‧진학 지원사업에는 375명이 참여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가 실제 이용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의료통역, 건강관리 지원, 심리·정서 지원, 저소득가정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2021년에는 의료통역사 32명(중국, 베트남, 몽골)을 운영하면서 1,459건의 통역지원, 출산교실 16회(150명)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통합 예약시스템 기능개선 등 이용자의 편의를 보다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2022년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돌봄서비스 사업 공모는 ‘출산 전후 돌봄서비스’와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2개 분야이다. 사업 수행 희망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2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돌봄 서비스(출산 전후 돌봄, 시간제 아이돌봄)외에도 자녀성장(방문학습 지원, 진로·진학 지원), 취업 지원(취업중점기관 운영, 뉴딜일자리
서울시는 가족들이 맞닥뜨린 다양한 문제 및 욕구해소를 위해 복합적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서울시가족센터’로 새출발하게 하여 서울의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가족서비스를 통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5일(화) 밝혔다. 서울시 가족센터는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거점기관으로 ▴서울가족학교 운영 및 가족상담 운영 지원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상담 등 지원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컨설팅, 우수사업 확산 ▴가족실태조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서울가족학교 운영지원을 통해 예비부부교실, 신혼부부교실, 부모교육, 패밀리셰프 등 다양한 주제로 가족교육을 제공해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부부, 부모-자녀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전문적으로 상담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통합 운영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녀방문교육,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지원 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에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다.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올해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이다. 대상자에게는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상자는 선착순 55명이다. 신청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02-6960-1045)으로 하면 되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02-6960-1102)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구 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동작구 등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12만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때문에 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1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도시공사 및 부천FC와 함께 ‘부천FC 응원 나들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정(총 47명)이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 사인회,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현장 응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부천FC의 승리를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축구 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오는데도 모두 즐겁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