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1일(수), 경기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통학 지원 사업의 예산 현실화와 지역 맞춤형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도내 한국어 랭귀지 스쿨 등 이주배경학생 대상 기관의 지역별 여건이 상이함에도 일률적인 예산 배정으로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천을 포함한 5개 내외 지역에서 유형별 시범사업을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 산정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차량 임차, 자차 운영, 택시 바우처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합적으로 검토하는 ‘경기도형 통합 교통지원모델’ 구축이 논의됐다. 박상현 의원은 “관광버스, 교회 차량, 민간 자원을 연계하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이 가능하다”며 “공공 일자리, 민간 사회공헌과도 접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의 합리성과 정책의 사회적 명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경기도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교통복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 협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생통학버스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시범 운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이천시는 최선의 노선 선정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1차, 2025년 3월 2차로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지원청 및 운송사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면밀한 사전분석을 통해 2개 권역으로 시범 운행 노선을 선정했다. 해당 노선은 부발·갈산권역과 백사·신둔권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2개 노선으로 총 14개 중고등학교를 연결하며 실질적인 통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17일, 관내 중고등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통학버스 시범사업의 목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최종 노선 확정을 위해 학생들이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
수원시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윤영민 요셉 센터장)는 2016년부터 한국어 교육 사업 외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창업을 통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수), 센터를 이용했던 선배 이주 배경 청년 박태중(26)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중식(메뉴: 분짜)을 지원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갔다. 선배 이주 배경 청년인 박태중(26)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및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꿈꾸었고, 현재 서울 성수동에 ‘포유성수’라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을 차렸다. 그동안 센터에서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자신이 성장한 만큼 다른 후배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중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박태중 사장의 중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나눔이 계속해서 다른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3월29일과 4월 26일에 ‘이해하는 부모 소통하는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언어발달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부모대상 2회기 이론교육, 부모-자녀 대상 2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론교육에서는 ▲자녀의 언어수준이해 ▲언어촉진방법 ▲놀이 실습에 대한 주제로 제공되어 일상생활 아동의 언어발달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빛과 그림자 신체놀이▲동물체험을 통해 부모-자녀간 긍정적인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증진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여주에 전문 강사나 강의를 찾아서 들을 곳이 없는데 가족센터에서 무료로 언어발달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0~8세까지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를 연령별로 자세히 소개, 설명 해주셔서 우리 아이가 어디서부터 부족한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5년 간(2020~2024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기별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화재가 많았던 바,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어컨 79%, 선풍기 66%)이 가장 많았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설치 시 부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먼저 에어컨의 경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실외기에 쌓인 먼지는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 전에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한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실외기 팬의 날개가 손상됐거나 평소와 다른 소음이 들리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에게 점검받아야 한다. 선풍기는 전선이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꺾여 손상되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자산 구축 연구회’(회장 최민 의원)가 주관하는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6월 10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민사회 대응 정책발굴 연구’라는 주제로 2025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의 증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특히 인구 감소 지역(가평, 연천 등)에 외국인 주민의 정주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사례를 분석해 경기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민사회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전략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민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학회 라휘문 책임연구원(성결대학교 교수)과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라휘문 책임연구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로, 2025년 4월 기준 약 72만 명(전국 대비 34.4%)의 외국인 주민이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 지원 등 을 위해 유류세·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460억 원 상당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 한다. 고등어와 계란 가공품 등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품목에는 할당관세를 확대하고, 축·수산물 시설 투자 지원 사 업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형일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제 4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말 종료 예정인 수송 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8월까지 연장된다. 현행 탄력세율 조정에 따라 휘발유는 10%, 경유·LPG·부탄은 15% 인하율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중동 사태로 국제 유류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한 조치로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82원, LPG·부탄은 30원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달 종료 예정인 발전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15% 한시적 인하 조치도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 조치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은 ‘하나 더 체인지(HANA the CHANGE) - 『Finding Hidden Planet』’사업에 참여할 다문화 청소년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Finding Hidden Planet』의 탐방국가는 캄보디아로, 외국인 보호자의 출신국가가 캄보디아인 다문화 청소년이 참가 대상이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이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현지 탐방활동을 통해 이중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 국내 사전 탐구활동(관계형성, 역사·문화·언어 등 학습활동) ▲ 캄보디아 탐방 및 현지 청소년 교류활동 ▲ 결과 발표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생활과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 청소년은 한국펄벅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6월 2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한국펄벅재단 이메일(psbfk@pearlsbuck.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Finding Hidden Planet』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이 이중
지난 6월 8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 대사, 빌궁 후를레 주한 몽골 대사관 1등 서기관, 바야스가란 바트자르갈 노무관 등 외교 사절단도 함께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평택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오성중학교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공연, 7개국 이주민들의 전통문화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별도로 마련된 팝업 무대에서는 해금과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고려인 등 7여 개 국가가 참여한 17가지 체험부스와 9개국 음식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평택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종이나 국적에 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6월 9일 365베스트치과의원(원장 김지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과 치료가 시급한 인천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치료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연계 차원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0만 원 규모의 치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료 대상은 인천지역 외국인 주민 중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로 선정된다. 김현경 센터장은 “365베스트치과의원과 협력하여 치과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외국인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연계하겠다.”며“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교류와 협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8월 28일(목) 오전 10시, ‘행복플러스 든든 라이프(2)’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 입국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8명이 참여해 첫 회기를 함께했다. 개강식에서는 박미경 센터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학습 여정을 시작했다. ‘미래설계1 : 나의 이야기,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첫 수업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미경 센터장은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당당하게 자리매김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9회기로 운영되며, ▲미래설계(자아 탐색과 목표 수립), ▲부모교육(양육 역량 강화), ▲특강(자존감 향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설계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에 주체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안정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도 지원이 가능하며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 발달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70-4176 5151)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 (070-4866-0204)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교육사업이 연중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결혼이민자와 만 3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이며, 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가정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 참여 만족도가 높다.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031 637-5525)로 하면 된다. ■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기초반 과정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중도입국 기초반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중도입국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에 위치한 테마파크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과 언어 습득을 돕기 위한 실생활 기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중도입국자녀들은 하루 동안 자유롭게 롯데월드 내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여가를 즐기는 한편, 퍼레이드 관람과 민속박물관 방문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관광지 특성상 한국인 이용객이 많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듣고 말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실질적인 언어 습득 기회를 제공받았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조금이라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나중에 가족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체험활동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언어 실습과 한국 사회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