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붕괴 공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
양주시가 최근 라오스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농번기를 앞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10차 입국을 통해 계절근로자들은 관내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파종과 정식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입국이 이뤄진 만큼 농가들의 기대감도 높다. 입국 당일에는 근로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가 집중 제공됐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검진과 마약검사 등 필수 절차가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법무부 지정 병원이 출장 형태로 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이 현장에 직접 출장해 계절근로자 전원의 통장 개설을 일괄 지원했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입국을 계기로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도입-배치-정착의 전 과정을 행정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
시흥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의 초기정착을 위한 한국어 1:1 멘토링 사업인 ‘어서와~ 한국어는 처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초기정착에 가장 필요한 언어(한국어)를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한국어 교육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멘토로 매칭하여 비대면 1:1 또는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멘티 개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실제로 이 교육에 참여한 김O애 멘티는 “기숙학교를 다니고 있어 대면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한국어 멘토링 사업으로 학교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아요. 학교에서는 단체 수업으로 진행되니 제 수준에 맞는 교육이 아니었는데 멘토 선생님이 제 수준을 고려하여 수업해 주어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게 시흥시 가족센터는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 4월~5월경 1365(자원봉사자 포털)를 통해 멘토를 더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어 교육이 가능한 자원봉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판단되는 상록구 3개소(▲상록구청 ▲월피동행정복지센터 ▲상록수역광장)와 단원구 4개소(▲안산시청 ▲단원구청 ▲원곡동행정복지센터 ▲고대병원) 등 거점 7개소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상록수역 광장과 고대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일본어·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되며, 나머지 5개소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급 서류는 국문으로 출력된다. 시는 향후 기계 운용 과정에서 이용자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외국인 지원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층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지난 3월 한국어교육 입문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어교육 입문반은 한국에 거주하지만 한국어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개설된 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업이다. 이번 한국어교육 입문반은 총 수강생 17명 중 14명이 수료했을 정도로 출석률과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5월 12일(월) 개강하는 한국어교육 입문반 2학기 모집인원을 30명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입문반, 초급1반 2학기 접수 기간은 4월 14일(월) 9:00 ~ 4월 21일(월) 18:00까지이다. 김현경 센터장은 한국어교육 입문반이 한국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전반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이남형)는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 성금 500만 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성금 전액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된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을 돕기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오는 8월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학력 인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며, 초등·중등·고등과정 중 본인이 원하는 학습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주 3~4회, 회당 약 3시간 30분씩 진행되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가족센터는 2024년 초등과정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여 3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문 검정고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학력 취득 기회 확대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전문직 진출 및 취업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검정고시 학습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전화 070-8831-86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결혼이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4월 9일, 인천광역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종도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멘, 영국, 필리핀, 브라질,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종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관람하였으며, 바다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현경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문화, 음식, 예술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언어 장벽을 넘어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험 활동에 관한 문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화(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25명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 공부와 정서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4월 10일 오후 7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드림스타트 다문화 꿈드림 멘토링, 대학생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멘토’를 자청한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사회복지’ 관련 학과 학생이다. 성남시는 이들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총 481명) 가운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다문화가정의 초등 2~6학년생 25명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매칭했다. 대상 아동들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자기 집, 온라인(줌) 등으로 대학생 형(오빠), 누나(언니)와 일주일에 1번씩 만나 영어, 수학 등 필요한 공부를 지원받는다. 월별로 보드게임, 목공, 색모래 화분 만들기, 영화관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함께 해 정서적으로 교류한다. 시는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대상 아동에 연 6만원 이내의 교재비와 23만원 상당의 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업 역량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또래 관계를 형성해 밝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3월 19일 교육 분야 교류ㆍ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는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주제 중심 영어 의사소통 학습과 국제 이슈를 탐구하는 경기공유학교의 미래 융합 모델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여행 영어(Travel English) ▲국제 동향(International Films) 2개 과정으로 구성하며, 상·하반기 원격연수 (16주)와 합숙 연수로 운영한다. 또한 학생 성적은 PISA 기반 글로벌 역량평가를 통해 사전·사후 향상도를 평가하고, 경기공유학교 이수 조건과 출결 규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3월 개강해 운영 중인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는 연천과 파주 2개 지역이며, 향후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미래 융합 모델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확대를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글로벌 미래 역량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2025년 10월 1일, 화성시 관내 1인가구 33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절기 프로그램 ‘송편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1인가구 간의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송편의 의미·종류·재 료 소개 ▲강사 시연 ▲삼색 송편 만들기 ▲참여자 간 추석 계획 나누기 ▲가 족이나 지인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송편과 함께 손편지를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추석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하여 잊었던 명절의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송편도 직접 빚어보고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며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 특별했다. 강사님과 기획해주신 화성시가족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은 1인가구가 명절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과 지인에게 정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생활과 정서적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9월 20일(토)과 9월 27일(토) 양일에 걸쳐,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및 친밀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테라피를 통한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부모+자녀대상) ▲TA드라이버 카드로 양육스타일 확인 및 건강한 양육방법 알아보기(부모 대상) ▲미술치료를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하기(자녀대상) ▲색채심리 및 팝아트로 가족액자 만들기(부모+자녀대상) 등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1차 프로그램은 9월 20일, 2차 프로그램은 9월 27일에 진행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친밀감을 향상하여 화성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가족 형태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생활 처음’ 프로그램을 운 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했다. 총 5회기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한국음식 쿡’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채, 김밥, 진미채볶음, 삼계탕, 열무김치 등 다양한 한식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한국의 전통 예절과 다도를 배우며 예절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출신의 한 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한국 요리와 예절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외롭지 않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 입국 2년 차 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누르씨는 “예절교육과 다도 체험이 즐거웠고, 한국 문화를 잘 알려주셔서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어 모국의 가족에게 전하며, 한국생활의 즐거움을 나누는 따뜻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