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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하는 시의원' 서학원 이천시의원 의정방향과 다문화정책을 말하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일하는 시의원" 으로 알려진 서학원 이천시의회 시의원은 이천시의회 개원 이래 역대 최다 대표발의 조례를 일궈낸 재선의원이다. 제5대, 6대 의회기간 8년 동안 의원발의 조례는 41건 뿐이나 서학원 의원은 47건의 대표발의 조례로 역대 최다를 일궈냈다.

 

가선거구(신둔면, 백사면, 증포동, 관고동) 재선의원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민의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권한은 입법활동을 통한 정책입안이라 말했다.

 

 

의원님 소개를 해주신다면?


저는 제8대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선 시의원 서학원입니다. 이천시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로 일부 규제들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이천시민들께서 생활여건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교통은 발달되어 있으나 교육여건 등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천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불편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며,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천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이천시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경제가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이천시는 국가전략사업으로 K-반도체벨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전략 사업과 더불어 또 다른 이천시의 전략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농복합도시는 상대적으로 비계획적인 도시입니다. 특색 있는 지역도 많지만,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서 채워주어야하고요.


7대 이천시의회부터 방위산업 관련하여 발전방향을 준비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특전사령부과 항공작전사령부 등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군 자산을 활용하여 시민들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 문화 축제 제공 등으로 군 방위산업을 파생하여 지역 발전으로 연계되도록 해야합니다.

 

논산, 계룡시 등도 방위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방위산업의 해외수출 규 등을 고려한다면, 반도체에 이어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의 세계적 수출 아이템이 될 것이며 산업최적지가 이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천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말씀해주신다면?


이천시에는 많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천시의회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다문화가족들과 외국인가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녀 육아와 학령기 자녀 지원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7대 이천시의회 때부터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시에 행정 건의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모국에서 떠나 한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시는 가족들께 학령기 자녀들의 학업고민을 덜어주고자 고민했습니다. 자녀 학업지원을 위하여 이천시 각 거점에 공부방 개념의 학습지원을 위한 장소를 두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갖게 하고 학업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아이들의 잠재력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천시가족센터의 다양한 이중언어활용 프로그램과 더불어 공부방의 학업 지원을 통해 교육 지원의 공백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지금은 세계 각국이 고물가와 자원 부족, 국제 정세 등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부분은 우리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이천시민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불편함 없도록 일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이천시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다양한 모든 가족께서 대한민국 이천에서 건강한 행복을 누리도록 도움드리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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