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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전북소방본부, 다문화가족 소방 안전지원 강화

소방서-다문화가족센터 협약…협업체계 구축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2023년 신규시책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13개 소방서와 시·군 다문화가족센터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 지원  △119안전체험관 방문교육 △외국어 안전교재 보급  △소방안전캠프 참가 대상 우선 선정 등 소방안전 지원기반 협업체계 구축이다.

협약 체결 후에는 소방서 교육담당자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는 등 다문화 가정의 소방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필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용 외국어 안전 교재는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했다. 

 

김상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소중한 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안전을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