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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력 공급능력 ‘역대 최고치’…안정적 전력수급 전망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올 여름철은 원전의 공급능력이 지난해보다 2.8GW 늘어나면서 최대공급능력이 역대 최고인 106.4GW까지 올라가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처럼 때 이른 더위로 7월 초순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예외적인 기상 상황으로 전력수요는 많지만 태양광 발전이 부진한 경우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캐시백을 통해 요금부담 경감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장려하고, 공공부문은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수요 집중 시간대에 냉방기 가동 중지를 독려하는 등 여름철 민간·공공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5주차에 시작하기로 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남부지역 태양광 부진 등 예외적인 기상 상황까지 반영해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번에 전망한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시에는 92.7GW, 예외적인 기상 상황인 상향전망 시는 97.8GW까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여러 발전기가 고장나는 만일의 경우에도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수요감축(DR), 석탄발전 상향운전, 시운전 활용 등의 예비자원도 7.6GW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전력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은 인센티브 강화를, 공공부문은 사용량 관리로 e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에너지캐시백) 강화 및 행동·인식변화 캠페인 추진, 공공기관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용량 관리를 강화 한다.

 

가령, 최근 피크시간대 변화를 감안해 집중 절전시간대는 오후 2시~5시에서 오후 4시 30분~5시 30분으로 변경하고, 취약계층·시설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효율개선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부처 장·차관이 전력거래소 등을 현장점검하고, 전력설비 예방정비와 태풍 등 재난 대비 사전점검 등을 통해 불시 고장으로 인한 전력 공급 차질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재생e 발전량 증가로 특정지역 계통에서 발전량이 지역수요 및 송전량을 초과하면 고장 파급에 대비한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봄철에 태양광이 밀집된 호남지역에서 계통 고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발전기의 출력을 제어했던 것처럼, 이번 여름철에도 전력수요가 낮고 태양광 이용률이 높아 제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대비책도 준비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수급관리에 임하겠다”며 “국민들도 올 여름철 지원이 확대된 에너지캐시백 가입과 ‘1kWh 줄이기’ 동참을 통해 냉방비 폭탄 없는 현명한 에너지소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해 수급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올 여름철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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