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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중국 다문화가족 이해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 성료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6일 함평군청 관내식당에서 중국 결혼이주여성 및 그 가족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결혼이주여성과 그 배우자와 자녀 등 2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함평살이' 정보 등의 제공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착 정보를 안내하며, 중국 결혼이주여성들이 함평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중국 결혼이주여성 및 그 가족들이 함평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의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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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사박물관 탐방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광화문에서 만나요’ 행사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 △광화문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을 진행하며, 영상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인 누엔녹마이씨는 “국적취득 공부 중 한국 역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직접 듣고 보면서 역사 흐름이 파악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가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영암군가족센터, 5월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간 소통·화합 증진, 세대별 맞춤형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집 만들기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다. 13일 성년의 날에는 청년이 참여하는 ‘무알콜 칵테일 &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이, 21일 부부의 날에는 ‘부부 꽃바구니 만들기’가 열린다.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4/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추진 ‘Home Sweet Home’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W아너 소사이어티의 후원을 통해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Home Sweet Home’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평택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최근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4월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5월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족은 6월부터 10월까지 모국 방문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평택시가족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