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많음대구 15.0℃
  • 흐림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5.8℃
  • 흐림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2.6℃
  • 흐림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9.6℃
  • 구름많음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진주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진주시는 9일 진주시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 학교생활 적응 등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족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2022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진주 지역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은 6464명에 이르며, 진주시 거주자 대비 다문화가족 비율은 1.8%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183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364명, 필리핀 166명 등의 순이다.

진주시는 언어, 문화, 관습 등 모든 것이 살던 곳과 달라 자녀 돌봄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코칭캠프, 자기주도학습(플래너학습법, 초등역사교실 등)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시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면제해 주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서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시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 다문화 청소년 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리지역 알기 프로그램, 역사문화탐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 지급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교실’을 운영해 독서 후 글쓰기와 만들기 활동으로 지식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직접 소통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평택시가족센터,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며, 접수와 진료, 수납, 입원 및 퇴원과 귀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인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1인 가구 유사 상황,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당일 중복 이용은 안 되지만 날짜가 다른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자 5천 원(3시간), 관외 거주자 5천 원(1시간)이고 추가 30분당 2천5백 원은 관내·외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동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 희망자는 병원 이용 3~4일 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가족센터, 3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2025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요리조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천시가족센터 교육장 313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나들이도시락 만들기를 한다. 신청은 3월 10일 2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지면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하여 구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전화(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중도입국자녀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및 만 3~12세 이하 다문화자녀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로 한 가정에 하나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나의 서비스가 끝난 후 다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수업 시간은 대상자와 지도사가 협의 하여 주중에 주2회, 쉬는 시간 2

성남시가족센터 개관식, 성남시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가 성남시 모든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정구 수진동에서 시설을 설치 후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센터는 개인·가족·초기 상담실 5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교실 2개, 교육장 3개, 공동 육아 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한국어교육, 아이 돌봄, 공동육아 나눔, 가족 유형별 상담과 사례 관리, 통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센터장과 가족지원팀, 가족성장팀, 가족정책팀, 아이돌봄팀 등 4개 팀이 꾸려져 31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다. 외국인주민복지센터가 6월에 들어오면 5개팀, 42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가족 유형별 상담과 사례관리, 아이 돌봄, 긴급 돌봄, 공동육아 나눔, 통번역, 한국어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센터를 설치했다”면서 “사회통합적 가족정책의 수행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를 통합한 기관으로 다문화가족과 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