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와 화성유일병원(병원장 허일)은 18일, 의료복지 소외계층인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통합 건강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프로젝트 169’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아동들의 건강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성유일병원은 미등록 영유아 맞춤형 건강검진(학생 건강검진, 추가 혈액검사, 염증검사, 인바디, X-레이 촬영 포함)을 내국인 아동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하며, 해당 비용은 센터에서 전액 부담한다. 일반 외래진료비 및 입원 치료비, 수술비도 건강보험 가입자에 준하는 수가를 적용하고, 공단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과 비급여 항목을 센터에서 부담함으로써 미등록 이주민 가정 자녀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화성유일병원 아동발달클리닉 또한, 종합심리평가를 통해 한국어가 미숙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발달을 지원하며 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유일병원을 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 의료진이 지원이 필요한 이주민 가정에 센터 사업을 안내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은이 센
경기도는 8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 주민 명예대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과 경기도 이민사회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명예대사는 지역 내 다른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안전·생활·문화 정보를 제공하며, 이주민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명예대사들은 올해 상반기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의료·정보 접근성, 교육·문화 격차 등 외국인 주민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사업주의 일방 계약해지 내역 이주노동자 통보 ▲다문화가족 개념의 확대 적용 ▲다국어 정보 시스템 활성화 ▲외국인 역량개발과 연계한 고용 정책 ▲맞춤형 복지 설계 등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경기도 이민사회 종합계획 추진 시 명예대사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명예대사가 이주민 정책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시범사업을 통해 계절별 재난정보를 다국어 카드뉴스로 제공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
随着2025年“三伏天”到来——初伏为7月20日(周日)、中伏为7月30日(周三)、末伏为8月9日(周六)——与之对应的食材与餐饮需求迅速增长。三伏天是按阴历节气划分的夏季高温期,人们普遍认为如何度过这一时期关系到夏季健康。 传统上,人们会选择参鸡汤来补充体力。这种将整只鸡与人参、大蒜、红枣、糯米等同煮的汤品,因富含蛋白质与矿物质,被视为品夏恢复体力的经典补身汤。 但最近也开始提醒公众注意:参鸡汤平均热量可达800至1000卡路里,钠含量偏高,慢性病患者与老年人需适量食用。 预订量与搜索量齐升…餐饮市场持续火爆 根据“배달의민족”、“식신”等平台数据显示,三伏天期间参鸡汤相关的餐厅预订和搜索量明显上升。鸡肉类等待率增长约79%,鳗鱼上升11.6%,鸭汤上升18.2%。 ceo.baemin.com 同时,各大超市推出三伏限定食材包,包括参鸡汤套餐、鲍鱼土鸡汤、烤鳗鱼等,还提供线上预购和配送服务,抢占市场。 补身饮食也在进化 过去以鸡肉、鳗鱼、鸭汤为主的补身食品,正在向多样化发展。如今,餐厅陆续推出使用蘑菇、豆腐、植物蛋白等的素食补身汤,甚至单独设置素食参鸡汤菜单。 这一趋势与公众对环境与动物福利的关注同步增长。年轻人及多元文化家庭中也有不少人选择素食补身餐,凸显夏季补身文化的包容性。 健康方式不止食补,还扩展服务形式 三伏期间,健康需求不仅限于食补,还延伸至保健品、健康检查及中医诊
With the arrival of the 2025 Boknal season—Chobok on Sunday, July 20; Jungbok on Wednesday, July 30; and Malbok on Saturday, August 9—Korea sees a rise in demand for health-boosting foods and dining. Boknal refers to the hottest days of summer according to the lunar calendar, and how one manages health during this period has long been considered important in Korean tradition. Samgyetang, a traditional ginseng chicken soup made by boiling a whole chicken with ginseng, garlic, jujube, and glutinous rice, remains a staple summer dish. Known for its high protein and mineral content, it is believed
2025년 초복은 7월 20일 일요일이다. 중복은 7월 30일 수요일, 말복은 8월 9일 토요일이다. 음력 절기에 따라 정해지는 삼복(三伏)은 더위가 극에 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름철 건강이 좌우된다는 인식이 이어져 왔다. 전통적으로는 이 시기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널리 자리 잡고 있다.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끓인 이 음식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여름철 기운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의 평균 열량이 800~1,000kcal에 이른다는 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점 등이 함께 소개되며,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정보도 병행되어 제공되고 있다. 예약률과 검색량 증가…복날 외식 수요 여전 식신, 배달의민족 등 주요 외식 플랫폼은 삼복 기간을 전후로 삼계탕과 관련된 메뉴의 예약과 검색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닭 요리 웨이팅은 79%가량 늘었고, 장어는 11.6%, 오리 백숙은 18.2% 증가한 수치가 확인됐다. 외식 수요만큼이나 유통가의 준비도 바쁘다. 대형 마트들은 복날 시즌을 겨냥해 삼계탕 키트, 전복 닭백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7월17일(목) 부모 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인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을 성황리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어날 아기를 위한 손바느질 배냇 저고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부모로서의 마음 가짐을 다지고, 아이를 향한 사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임산부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각자의 아기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실과 바늘을 움직이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아이의 태명과 토퍼가 포함된 ‘배냇저고리 키트’가 제공되어, 참여자들은 준비된 키트를 활용해 더욱 애정 어린 마음으로 바느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내 손으로 우리 아기의 첫 옷을 만든다는 것이 감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단순한 바느질을 넘어서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음을 보여주었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이처럼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비부모 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세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7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이파랑새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아버지 15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버 지성장학교’를 운영하고, 다음 날인 7월 17일 목요일에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부-자녀가 함께하는 도시락 요리와 음악놀이 체험까지 연계하여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님의 역할 인식부터 실제 활동까지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참가 아버지들은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이해와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전략을 이론적으로 학습하고, 이후 아이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실생활에서 양육 역량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7월 17일에는 음악 체조, 신체표현 놀이, 우쿨렐레 체험 등을 통해 놀이로 소통하는 부-자녀 간 교감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체험은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취지로, 참여 가족으로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과 기대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등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전화 (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1번 국도 수원 구간을 관통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300번 좌석버스가 8월 1일부터 일반시내버스로 변경된다.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요금은 기존의 60% 수준이 된다. 300번은 평택~오산~병점을 지나 1번 국도 수원 구간(수원터미널-수원시청사거리-동수원사거리-창룡문-수원종합운동장-한일타운-경기도인재개발원)을 관통하고, 의왕, 범계역(안양)까지 운행한다.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한다. 2024년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바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 운수회사(삼경운수)는 ▲300번을 이용하는 수원시민과 다른 지역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저상버스 도입해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연료 사용차랑 도입해 대기질 개선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을 협의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과 같다.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내 구간 요금은 기존의 60% 수준이 됐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다. 기존 좌석버스 요금은 일반 2450원, 청소년 1820원, 어린이 1230원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 요금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
전세사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계약 전에는 주택 상태, 적정 전세금,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계약할 때는 주택 소유자·대리인과 공인중개사, 계약 내용·특약사항을 확인해야 하고, 계약 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 후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전세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가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수원시가 전세사기를 예방 방법과 전세사기 피해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을 제작해 시·구청, 동행지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 전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핵심 사항,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한 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피해자 지원 서비스는 ▲무료 법률상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복지 지원 ▲새빛청년존(ZONE) 입주 우선권 지원 ▲무료 심리상담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계약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면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에 나온 내용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집중 체류 면담 및 숙소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지침’ 및 지방자치법 제13조에 근거하여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농가 133곳, 근로자 564명이며, 농업복지팀과 언어소통도우미 등 총 5명이 투입되어 숙소 위생 및 안전 점검, 근로자 체류 현황, 근로계약 이행 여부, 근무시간 및 임금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폭염 속 건강관리 요령과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집중 안내하며 근로자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하였다. 양주시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폭염에 따른 근로자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폭염 등 기후위협 속에서도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