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 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성신문 주관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가 지난 9일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 화성시가족만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겨울철 한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외투와 의류 750여 벌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 됐다. 해당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 기관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세탁과 수선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준비됐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한 옷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한국의 겨울
지난 10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50박스의 미래생활 생리대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이어 11월 7일(금)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여성의 위생권 증대와 지원 확대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대상자 한 명당 생리대 한 박스씩 직접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전달식 자리에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생리대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전달식 이후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후기가 이어졌다. 중국 출신 유O씨는 “생리대 지원해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편마비 후유증으로 2018년부터 매일 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생리대를 선물 받아서 너무 실용적이었습니다. 이 생리대는 대용량으로 흡수가 잘 되고 보송보송 편안하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국산 후조리원연합회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보내 준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면서 잘 살겠습니다.” 또 다른 베트남 출신 권OO씨는 “생리대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부모 가정이라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덕분에 생리대를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
이천시는 지난 11월 9일, 이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과 이천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와 미등록 외국인을 위해 평일에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휴일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협력해 진행됐다. 이천시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흉부 엑스선 촬영을 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와 환자 상담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결핵 환자가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검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결핵 예방을 위해 언어별 큐알(QR) 코드 안내문도 제작·배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검진을 원하는 기관은 이천시보건소(☎ 031-6190
도박은 이제 어른들만의 세계가 아니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불법 도박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다. 교실 안에서 “도박은 돈 버는 게임”이라는 말이 일상처럼 오가고 친구 사이에서는 추천 코드와 ‘꽁포인트’가 통용된다. 이미 일부 학교는 도박 문화의 그림자 안에 놓여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KCGP)의 2024년 국가승인통계에 따르면, 재학 청소년의 평생 도박 경험률은 4.3%, 이 중 19.1%가 최근 6개월 내 도박을 지속했다. 지속 경험자 가운데 48.4%는 타인 명의로, 24.4%는 대리베팅을 통해 불법 도박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일탈이 아닌 정체성을 잃은 교육 환경의 구조적 문제로 진단한다. “도박이 제일 재밌는 게임이 됐다” 한 고등학생은 “축구나 게임보다 도박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만 원을 걸어 몇 만 원이 되는 경험이 반복되자 도박은 곧 생활이 되었다. 돈을 따면 더 걸고 잃으면 친구에게 빌렸다. 결국 빚만 남았다. 또 다른 학생은 “한 달 내내 일해서 받는 월급보다 한 번에 그만큼 따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인식은 단순한 탐욕이 아니라 ‘쉽게 버는 돈이 더 가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1월 8일 성남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7팀(14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부부의 재무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재무교육을 통해 서로의 경제관념을 공유하고, 부부 간의 합리적인 재무관리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커플 웨딩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에서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관계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준비학교’는 부부가 함께 성장하며 결혼 생활 초기의 과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체험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1월 8일 화성시 관내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멋진 어린이 선발대회’ 뮤지컬 공연을 진행 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한글·수학 꿈씨앗 교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또래 친구 관계 형성과 정서 발달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뮤지컬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친구의 감정을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노래, 대사, 몸짓을 통해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무대, 음악, 의상, 연기 등 종합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 참여자는 “잘난체만 하고 친구를 괴롭히던 뺑순이가 뭉치와 꽃님이의 도움을 받아 함께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서 기뻤어요. 나도 꽃님이처럼 친구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멋진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공연을 본 학부모는 “재미있고 유익한 뮤지컬을 지역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아이와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라며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준비한 화성시가족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교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재다능」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마무리하며, 11월 8일(토) 부모-자녀 관계향상 숲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재다능은 상반기에는 우정읍 밀알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센터 인근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 까지 격주 토요일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및 발표 활동 ▲푸드아트테라피 감정 표현 ▲성격유형 기반 진로 탐색 ▲전문 직업체험(화성시문화관광재단 꿈의무용단 연계 ‘무용가 직업체험’)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숲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활동 영상 상영, 만족도 조사, 가족사진 액자 전달, 단체 촬영등의 순서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무용가 체험이 특히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또한 “아이의 변화뿐 아니라 부모로서 함께 배우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1월 8일 7~13세 자녀와 아버지가 1:1로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실내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트램폴린, AI복싱, 컬링 등 총 8가지 실내스포츠를 다양한 체험장비를 통해 즐기며, 함께 땀을 흘리며 협업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활동 속에서 가족간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랑 함께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찾는 가정에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 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 공동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차를 맞은‘전국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대회다. 다문화학생의 강점인 이중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문화를 경험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 (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한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크어, 중국어, 벵골어, 싱할라어 등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 하며 언어·문화 소통 역량을 키웠다. 결과는 초등 부문은 ▲(동상)원일초 오명현 ▲(특별상)치동초 애저자헌이, 중등 부문은 ▲(특별상)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명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도 이뤘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8%가 경기도에 재학 중인 특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 이천시가족센터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지원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이천시가족센터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공연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가족상담지원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구축 등 올 한 해 추진했던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가 보고되며 가족센터의 운영 전반을 공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은 지역 가족들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 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올해 성과는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의 결과”라며 “내 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발굴을 강화하고, 가족 유형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가족센터가 2026년 한국어 수업 개강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년 2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 가온실에서 열린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천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한국어 수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강생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배치평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에 맞춘 수업 운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가능하며, 이천시가족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몽골 출신 모(부)를 둔 만 3세부터 만 9세까지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몽골어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1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센터 B108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몽골어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출신 국가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문화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물감, 클레이, 색종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과 함께 몽골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몽골어와 몽골 전통문화를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몽골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으며, 몽골 문화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 변화도 나타났다. 특히 엄마 나라 말인 몽골어를 즐겁게 배우는 과정 속에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031-757-9327, 내선 5번)으로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