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화랑유원지에서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는 화랑유원지 내 총면적 50㎡, 가로 380cm, 높이 320cm, 무게 12.9톤 규모로 세워졌으며,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의 모금 등을 통해 건립됐다. 이번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은 이름 없이 헌신한 수많은 고려인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와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사업 안산추진위원회(상임 추진위원장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사단법인 너머 신은철 이사장, 고려인 동포,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제막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 ▲안산시 및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의 기념비 기부채납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안산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복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경찰서와 업무 협력을 통해 지난 4월 4일 다-가치 유스센터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의 기초 법률을 이해하고, 폭력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진행했으며,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대해 다뤘다. 특히 이중 언어(중국어)를 활용해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폭력 사례를 통해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폭력 피해 대처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전한 한국생활과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시 아양도서관에서 2025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대상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 소멸을 막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은 4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성시 가족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육도 마련된다. 다문화 체험교육은 4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1~3학년(2016~2018년생)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초등학교 4~6학년(2013~2015년생)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31-678-0733)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공정자 과장은 "안성시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기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세계적으로는 지방 소멸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안성시에
부천시는 지난 3일 일본 교류도시 오카야마시와 대학생 단기 연수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카야마 정보비즈니스대학, 오카야마시 국제과,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 부천시 행정지원과가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카야마 정보비즈니스대학은 2026년 호텔‧웨딩‧관광학과를 신설하고 한국어 강의 개설계획을 밝히며, 부천대학교에 단기 연수 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연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2002년 우호협정 체결 이후 23년간 문화·예술,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시설 상호할인 협약을 맺고 양 도시 시민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류 범위를 넓혔다. 오는 여름에는 부천시에서 ‘국제청소년홈스테이’를 열어 오카야마시 청소년들이 부천을 방문하고, 양 도시 간 청소년 친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 간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재외동포들의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자 재외동포청과 협력에 나섰다. 지난 4월 2일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이 시흥시를 찾아 임병택 시장과 면담을 고고, 재외동포 주민의 원활한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의 재외동포 거주 현황과 재외동포청의 국내 동포 지원 정책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시흥시와 재외동포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외동포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변철환 차장은 “재외동포청과 시흥시 간의 협력이 국내 체류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정착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동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안산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도시로, 그중 상당수가 재외동포”라며,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해 재외동포들이 시흥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확보된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평택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두잡(JOB)고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은 4월에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교육과 직업교육훈련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교육은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직업 소양 교육과 고령사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후 진행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에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기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과 동행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는 가족교육팀(031-615-3904)으로, 신청은 평택시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씨가 첫 월급 전액인 200만원을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기부금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대한민국에 벽돌 하나 쌓은 적 없고, 나무 한 그루 심어본 적 없는 제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고향도 다르고 아무 인연도 없는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웃어주고, 아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은 땅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꼭 이런 귀한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러 명의 공무원들이 귀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보탬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저의 첫 월급을 기부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잘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의 마음을 꼭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기부금은 성남시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씨는 6년 전, 모든 것을 뒤로하고 홀로 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성시민대학 내에 위치한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주 5회(월~금)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수준별 수업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의 증가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ㆍ문화ㆍ교육 환경의 차이를 줄여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24세 이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한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사회 이해, 정서적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진로·진학 상담 ▲취업 및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권역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권역별 콘서트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대중문화 공연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역별 콘서트는 지난 3월 21일 동탄 여울공원(동탄권)에서 열린 ‘화성특례시민의 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봉담2생태체육공원(북부권) ▲8월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서부권) ▲9월 향남읍 도원체육공원(남부권)에서 개최된다. 또한, 권역별 콘서트와 함께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최대 규모의 인디 음악 축제인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은 화성의 상징성과 역사성, 자연환경을 고려해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공연장’과 ‘화성시 예술단 공연’ 등 소규모 공연도 상시 운영해 시민들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는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글램포레스트 대부도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지난 31일 진행했다. 글램포레스트 대부도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업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은 국내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업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카페, 음식점,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램포레스트 대부도는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하는 글램핑장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정근진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장은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가 좋은이웃가게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양순 글램포레스트 대부도 대표는 “좋은이웃가게로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동참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를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