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시민 화합을 위한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를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관내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TJB대전방송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를 만나다(캄보디아·페루·일본·중국·몽골·멕시코·미얀마·베트남 등 각 나라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세계 문화 및 생활양식 체험) △세계를 즐기다(다양한 나라의 의상 및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놀이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세계를 맛보다(몽골 호쇼르, 베트남 반미, 일본 오코노미야키, 우즈베키스탄 카틀라마 등 익숙한 음식부터 처음 맛보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를 주제로 총37개의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문화공연과 매직 앤 버블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박영수, 36)은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여러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양천구는 다음 달 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양천문화회관 동측 주차장에서 차량 관리 비법과 기초 정비 요령을 전수하는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한다.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이론지식과 정비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차량관리 ▲교통사고 및 차량고장 시 대처요령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Car Pos)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적용해 볼 예정이다. 실습 과정은 ▲오일 및 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와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방법과 공기주입 방법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정비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교통행정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된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금까지 총 1,73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서 내 차를 위한 실속형 강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차량 관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습 요령까지 원스톱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시는 전날(14일) 계산국민체육공원에서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인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제6회 온(ON)통(通) 다문화 페스티벌’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59회 시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그리고 인천시민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전통공연과 글로벌 퍼레이드로 시작해 고려인 3세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11개국의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아울러 각 군·구 가족센터 자조모임 발표회와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은 상생과 포용을 기반으로 상호이해와 협력하는 문화를 확대하고 다문화 사회의 힘과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도시”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양천구는 21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다문화 가족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 명이 국적, 인종,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고 다함께 즐기는 ‘2023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세계 음식체험 ▲다문화 수업 ▲다문화 의상 체험 ▲다문화 전통놀이 및 만들기 등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층 야외 마당에서는 베트남(짜조), 필리핀(판사비온), 일본(당고), 중국(건두부무침) 등 나라별 음식 판매 부스가 열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3층 가족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이색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상시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전통놀이 체험 및 베트남(논라), 일본(에마), 태국(코끼리 가면), 러시아(마트로시카), 몽골(게르), 필리핀(조개팔찌) 등 총 7가지의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결혼 이민자가 진행하는 다문화수업은 러시아, 몽골, 페루 등 국가별로 약 40분간 순차적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북구에서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에서 하루여행'은 지난해 북구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에 도움 되는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 일일 여행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이다. 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가족은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가이드의 유익한 해설은 물론 사진작가 촬영, 체험 부대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시설 관람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음식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광주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음식 체험강좌도 제공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에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4일부터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을의 역사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염전골마을박물관'을 운영한다. 총면적 116.36㎡로 이뤄진 염전골마을박물관은 세부 주제인 '주안동의 유래와 염전골마을', '소금밭 위에 세워진 공장들', '주민들이 기록하는 주안5동'에 맞춰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국내 최초의 천일염전인 주안염전 일대에 마을이 들어선 이후 일제강점기와 광복,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사진과 지도, 도표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을의 여러 이야기들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마을지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9월 25일 열린 개관식에서 "마을박물관이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문화사랑방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마을박물관에 필요한 전시·교육프로그램 등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박물관은 미추홀구가 지역공동체 재생을 위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과 추억을 전시 콘텐츠로 활용해 조성한 소규모 문화시설이며,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가 방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별별 클래스'와 '별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별별 클래스'는 문화 다양성을 명사들과 함께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스 수업은 ▲10월 4일 방송인이자 역사학자인 썬킴이 '과거에서부터 다뤄지고 있는 문화 다양성 이야기' ▲10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가 '소수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10월 18일 가수 하림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주제로 각자 문화 다양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오는 11월 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별별 콘서트'에서는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네팔 국적인 수잔 샤키야와 멕시코 국적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나라별 문화 다양성 차이를 다뤄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500-2164, 330-9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일, 서울시 공식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총 88명의 코디네이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어·일어·중어뿐만 아니라, 몽골어·아랍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어권으로 구성된 이들은 '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 또는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진료 서비스 통역, 의료관광 상담, 마케팅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의료현장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우선 연계되며,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 국제 행사의 통역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약 146천 명(2022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연평균 11.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병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 중 하나로,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 수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국내·외 유치산업 현황, 의료서비스 진행 과정, 관련 주요 법률 및 사례 등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서울숲에 보행보조차를 비치하여 공원 방문객에게 무료 대여하고 있다. 서울숲은 그동안 휠체어만 대여가 가능했으나, 최근 보도 생활권 내 어르신의 보행보조차 이용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보행보조차를 추가 비치하여 공원 내 이동편의수단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행보조차는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하여, 보행이 다소 불편한 어르신도 천천히 공원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다. 현재 서울숲에서 시범운영중이며, 공원의 비탈 여부와 이용성 등을 고려하여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보행보조차 대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운영과(☎02-460-293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9일 부산진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머니와 남편을 잃은 베트남 국적 A씨를 위해 장례와 행정절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산영락공원을 통해 14일 오전 A씨의 베트남 가족 1명에 대한 화장을 엄수했다. 아울러 베트남에 있는 유가족들 방문시까지 영락공원 봉안실에 유골을 임시 봉안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부산영락공원 관계자는 “사회재난의 원활한 해결과 부산시민을 향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고자 신속히 화장 예약 등 장례 진행을 도왔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A씨 딸·손자의 의료비 지원·시민안전보험을 통한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 부산진구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A씨 자녀의 수술비 지원방안 등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인걸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주민도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오는 11월 15일(토)과 11월 28일(금) 양일에 걸쳐,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내 거주 중년남성 8명을 대상으로 ‘중년남성의 자기회복력강화 프로그램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아무에게도 터놓지 못하는 중년 남성들의 외로움과 힘듦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장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의 관계를 향상시켜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15일에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 △11월 28일에는 목공체험(도마만들기)으로 진행예정에 있으며, 현재 참여자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중년남성들의 의사소통 개선 및 갈등을 완화하고 가족과 직장에서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가족 형태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18일과 25일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 9명을 대상으로‘이중 언어교실–중국문화이해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들이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문화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기 만들기, 만리장성 3D 입체 모형 만들기, 판다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중국식 물만두 만들기 체험에서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해 더 의미가 있었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이중언어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어썸월드 동탄점에서 ‘품앗이 성과 공유회 & 캠프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131가족, 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가족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품앗이 13개 그룹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수품앗이는 아빠 참여, 활동일지 제출 준수, 프로그램 참여율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품앗이 회원들이 직접 소개했다. 여러 가족이 모여 활동 사례를 나누면서, 다른 품앗이 가족들에게도 참여 동기와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공동체 내 활동 지속과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진행된 캠프닉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운동회, 바비큐 파티, 자유체험놀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수품앗이 발표를 보며 우리 품앗이도 내년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습니다.”, “품앗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이웃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아이들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