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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족센터, 가족 간 소통 돕는 큰 역할해" 서울가족센터서 인정받았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최근 육아상담, 부부간 관계 등 가족 구성원 간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족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화제다.

 

관악구가족센터는 소통과 이해가 필요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 등 대상별,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격 유형검사를 통한 부부간 관계 이해, 자녀 훈육 방법 교육, 요리로 수평적인 가족 문화 형성,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 돌보기 등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서울시가족센터가 주최하는 '2023 서울시 지원 가족사업 영향평가 시범운영 인센티브 제공기관 선정'에서 최우수상의 성격인 '서울동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가족센터는 관악구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족관계 개선에 고무적인 적용점을 보였으며, 가족사업의 임팩트를 크게 부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가족학교분야에 '서울동행상' 수상을 한 관악구가족센터는 지난 15일,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서울가족학교 실무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가족서비스 수행의 중추적 역할로 자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악구민들의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