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 둥근 보름달에 모두의 안녕을 염원할 추석이 다가왔다. 아쉽게도 올해 역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볍게 명절을 보내는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성행궁 매력 두 배, 초가을 저녁 산책 수원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아늑하고 아담한 옛 궁을 거닐며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찬 경험이 가능하다. 백미는 화성행궁이다.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개방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개장 달빛정담은 밤 궁궐을 산책하는 특별한 기회다. 선선해진 저녁 시간, 아늑한 조명 아래 돌담과 기와가 장식한 궁궐 내부를 산책하며 가족끼리 더욱 돈독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입구 포토존에 마련된 커다란 보름달은 추석을 맞아 기념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부터 만 65세 미만의 시민은 700~1500원의 관람료가 있지만 한복을 입고 오면 무료다. 낮 시간대 공연들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9~12일 오후 4시에는 추석을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 |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가평군한우연합회에서 전달받은 한우곰탕과 모두가족봉사단에서 빚은 송편을 다문화가족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다문화가족과 독거노인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나눔 활동을 진행한 직원들도 나눔의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다. 이에 이승분센터장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추석을 맞아 우리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전달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변 다문화가족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9월 3일 주말을 이용하여 의정부시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혼자 보내지만, 외롭지 않게 추석 음식을 먹고 싶은 혼추족(추석을 고향에서 보내지 않고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을 위해 건강한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요리 소통 프로그램이다. 명절 음식에 도전하는 1인 가구 10명이 참여했으며, 잡채, 깻잎전, 오징어 야채전을 만들고 음식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 A 씨는 "개인 사정으로 본가에 내려가지 못해 쓸쓸한 기분이 들었는데 추석 음식 만드는 법도 배우고 나와 비슷한 1인 가구가 많다는 사실에 위안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 씨는 "1인 가구지만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고, 주변 1인 가구와 만든 음식을 나누고 명절에 느낄 수 있는 이웃 간의 정도 나눠 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여자 C 씨는 "1인 가구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센터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모든 1인 가구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고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외국인 행복한 안성생활 안내서’를 지난 29일 제작했다. 안성생활 안내서는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작됐고 안성시 소개 분야, 공공기관, 편의시설, 민원서비스, 복지서비스, 문화‧관광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정보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고 있다. 시는 이 안내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각 읍‧면‧동 주민센터,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외국인, 다문화가족이 이 안내서에 담긴 다양한 생활 정보를 통해 안성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7월 20일과 8월 10일 여주시민 30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 ‘여름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아동요리전문가 장재순 강사를 초빙해 맛있는 간식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보냈다. 7월에 참여한 허OOO 가정 “올해 갑자기 일을 하게 되어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도 못했었는데, 가족사랑의 날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월에 참여한 참여한 유OO 가정 “간단한 방법으로 피자와 팥빙수를 만들어 볼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활동했던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사랑의 날’은 직장인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을 가질 수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가족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중·장기정착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디딤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미래찾기, 길찾기, 지역정보알기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져있으며, 다양한 국적 및 장단기 정착수준의 결혼이민자가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8월에는 ‘나를 알아가는 미술활동’과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선배 결혼이민자가 진행하는 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부터는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컴퓨터 교육과 학부모로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신청한 결혼이민자는 ”힐링, 정보습득, 배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고, 특히 선배 결혼이민자가 진행하는 직업 탐구 프로그램은 앞으로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다양한 내용으로 결혼이민자의 미래설계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의정부시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컬러테라피’를 운영했다. 아이돌보미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질 높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은 컬러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보는 색채심리진단, 현재 감정과 스트레스를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색채감정사전 제작, DIY 하바리움 만들기 등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아이돌보미가 내면을 탐색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심리적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돌보미를 위한 심리지원 사업이 확대되었으면 한다”라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의정부시 가족센터에서는 만 3개월 ~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문의 및 이용 상담은 의정부시 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878-7216)으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21일 이틀간 한부모가정과 저소득가정 15가족이 참여하여 ‘행복을 그리는 통통가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친밀한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교감을 나눌수 있도록 치료놀이를 진행하고, 가족이 함께 나들이 계획과 가족약속을 세워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또한 소풍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도록 도시락 싸기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000가정 아버님이 “따로 시간을 내어 놀러가기 쉽지 않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놀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역할 강화, 가족관계 개선, 가족의사소통향상, 가족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이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에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금은 공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하여 형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에는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6월과 8월에 걸쳐 2그룹으로 나눠 출산전 준비 및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8월 24일에는 비대면방식으로 후원금 및 베이비키트 전달식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예비 산모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예비 산모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클로버재단은 지난 8월 21일에 센터회원 다문화가족 20가정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8월21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가족사진촬영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에서 지원하여 20가정에게 액자와 가족사진이 제공되었다. 사진은 가족단체사진, 아이 첫돌사진, 어르신 장수사진 등이 제공되었으며 참여한 가족은 7인이상의 대가족, 2~4인의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한 가족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로 3번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하게된 인클로버재단의 한용외 이사장님은 “다문화가족에게 사진이라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있고 이 가족들이 매년 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다”라고 말했고 “수도권의 경우 2년마다 촬영이 돌아오지만 지방은 4년에 한번정도만 기회가 주어져 아쉽다”라고 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고 뜻깊었다.”, “아이가 생기고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예쁜사진과 좋은 추억을 받을 수 있어 좋다.”라고 답하였다.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18일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동탄 애니멀 테마파크에서 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수학 꿈씨앗 교실에서 기초학습을 공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그림책이나 영상 으로만 보던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나고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아동은 “작은 새들이 내 손에 앉아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카피파라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토끼와 거북이를 함께 봐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에는 학부모 7명이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하고 부모님들끼리 대화와 소통의 시간도 가 졌다. 참여 학부모님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부모님들과 아동 양육 에 어려운 점을 나눠서 의미 있었다” 라고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글, 수학 공부뿐만 아니라 체험학습을 통해 또래 집단과 소통하고 정서적 교감도 나누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 모두
화성시가족센터는 10월 25일 ‘아빠품앗이’에 참여 중인 20가족과 함께 화성시 양감면 소재 아기농부 체험장을 방문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주체가 되는 ‘아빠 품앗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꿀고구마 캐기 ▲ 샤인머스캣 샤베트 만들기 ▲자유놀이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구마 캐기 체험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협력 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고, 샤인 머스캣 샤베트 만들기 활동에서는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맛보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여 아동은 “우리 아빠랑 같이 캔 고구마가 제일 맛있을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자 아빠는 “아빠품앗이를 알게 되어 정말 행운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제는 아빠들이 자연스럽게 양육에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성시가족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에서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