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5만999명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다. 그간 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문화활동과 소통․화합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자녀의 한글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1:1 맞춤형 한글 학습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추홀구가족센터와 눈높이 인천남부지사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는 학습지 교사에게 기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 후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한 이용자는 "한글 학습지 선생님을 통해 자녀가 다양한 단어를 배울 수 있고 집으로 방문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둘째 자녀의 돌봄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계기로 한글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보완·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추홀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서비스, 방문 교육 서비스,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미추홀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4월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어르신 운전자가 전체 운전자 평균 대비 약 1.5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사업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0일까지 입국 초기 한국 사회 적응 등으로 인해 소홀해진 결혼이민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운동'과 '영양 교육과 함께하는 반찬 요리'를 주제로 2회 진행된다.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건강 요가, 소도구 필라테스 교육은 미추홀구체육회에서 강사 지원을 받아 실시되며 잡채, 반숙 계란 장조림 만들기 및 영양 정보를 알려주는 한국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미추홀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한옥 건물인 ‘호현당’이 봄맞이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현역(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호현당(好賢堂)’은 2012년에 개관하여 남산관리사무소로 운영하다 2015년 5월 서당으로 탈바꿈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산 호현당에서는 4월부터 성인을 위한 다도(茶道)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서당 체험 및 사자소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호현당에서는 성인과 유아·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전통문화 공간으로써 명소화를 위해 향후 외국인 등 다양한 공원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사진 등)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산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봄철 특별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김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 식물을 심어보는 ‘남산에서 초록 식구 만들기’ 프로그램과 더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강화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오삼불고기, 갈비찜 등을 직접 만들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위생과 영양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개강하여 오는 12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수강생 쩐티엠푹씨(베트남)는 "한국의 요리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돼서 좋고,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일자리 지원 연계사업 '다문화강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0회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수교육을 수료한 이주여성은 모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해 학교나 기관 등 현장에 파견돼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다문화사회 강사의 역할 및 PPT 제작, 동화책 및 보드게임 등 다양한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3월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인천광역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 필기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베트남 , 일본 ,미국 , 러시아 ,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30명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하여 도로교통교육 및 신호체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전면허교육 프로그램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4회기 동안 진행되며, 센터는 인천남동경찰서(외사계), 도로교공단 인천지부와 공동 진행하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 교재를 활용해 이론 및 필기시험에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밀집 지역의 동주민센터에 통역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다. 구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구로구 전체 주민 중 10.57%가 외국인 주민으로, 이 중 97%가 중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중국계 거주자가 많은 동주민센터에 한국어와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해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민원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구로2동, 구로4동, 가리봉동 등 3개 동이다. 구는 지난달 말 한국어와 중국어 2개 언어 사용이 가능한 전문인력 3명을 채용 완료하고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통역 전문인력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동주민센터에 상주하며, 구로2동과 구로4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리봉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근무 시간 및 근무 인원 확대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구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인천 남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개 언어 출신국 다문화가정 35곳을 대상으로 자녀의 연령대에 맞춘 놀이 활동과 모국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부모와 함께 진행했다. 올해에는 이중언어 부모 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이중언어 활용, 이중언어 교실이 운영되며, 내달부터 시작해 주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며, 신청은 유선 연락 및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가족센터 누리집,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확산과 시티투어 즐길 거리 확대를 위해 [부산시티투어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감성 이벤트 「부산시티투어 타고 스탬프 투어」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이벤트「부산시티투어 '2030'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미션 이벤트」를 운영한다. 「부산시티투어 타고 스탬프 투어」는 15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역 승강장에서 스탬프 카드 수령 후 부산시티투어 레드, 그린, 오렌지 노선 탑승 시 가이드에게 스탬프 도장을 받는 이벤트로, 노선별 스탬프 3개 획득하면 부산역 승강장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 '2030'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미션 이벤트」는 4월 1일 만우절 당일 부산역 승강장에서 서부산 노선(오렌지 라인) 탑승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50% 할인 이벤트로, 가이드가 "2030세계엑스포를~"이라고 했을 때, 탑승객이 "부산에 유치해!"라고 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 노선 및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와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