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월 1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개최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와 대한고려인협회, 사단법인 ‘너머’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종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경연대회 ‘비스타 2022’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 지원을 위한 ‘피스 마켓’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를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하며,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진 현상을 뜻하는 말인 '라운드숄더' 나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과 더불어 신체가 왜소해 보이거나 축처진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라운드숄더 현상을 방치하면 키가 작아지고 어깨가 좁아지는 등의 체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각종 근골격계의 질환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라운드숄더의 원인으로 근육이 수축된 상태로 장시간 방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모니터에 가까이 앉는 자세, 구부정하게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들이 라운드숄더를 유발한다. 라운드숄더를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거울 앞에서 바르게 섰을 때 어깨가 앞쪽으로 굽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또 팔에 힘을 빼고 섰을 때 손바닥이 허벅지 쪽이 아닌 뒤쪽을 향하거나, 바닥에 눕거나 벽에 기댔을때 어깨가 닿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라운드숄더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라운드숄더 극복에는 승모근 긴장을 풀어주고 강화 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볼을 이용한 해당 부위 마사지나 맨몸 스트레칭도 도움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보이스피싱 등 범죄행위로 인하여 피해가 누적 되자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ATM 무통장 입금 한도 축소 및 통신사 개설 회선수 제한을 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범죄행위를 방지하고자 통신분야에서 대포폰 대량 개통을 막기위해 한 개인이 개통 할 수 있는 회선 수가 월 3회선으로 제한된다. 현재는 1개 통신사당 3회선씩 알뜰폰을 포함하여 총 150개 회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 ATM을 통해 계좌번호를 입력하여 현금을 입금하는 것도 회당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 이는 내년 상반기 안에 축소될 예정이며, 카드나 통장 없이 현금을 출금하는 것도 1일 300만원 한도로 제한될 예정이다. 또 신분증 도용방지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비대면을 통해 오픈뱅킹 가입시 3일 동안 오픈뱅킹 을 통한 자금이체가 차단되고 금융사 앱을 통해 서만 이체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김경수 기자 | 2022년 기준 5년 이상 노후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족이라면 가평군의 지원을 받아보자. 가평군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질소산화물 (NOx) 등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은 총 1,500만원의 사업비로 125가구(일반가구 120대, 저소득층 가구 5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가구당 지원액은 10만원(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60만원)이며, 2022년 9월 현재 80여 가구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대상은 2022년 기준 5년 이상 노후된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가평군 주택 소유주 및 주택 소유 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신청방법은 보일러 교체 후 신청서류 등을 작성 후, 가평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가을이 되면 실내가 건조하여 목이 칼칼하고 잔기 침이 자주 나는 경우가 있다.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실내환경으로 잔기침이 반복되면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감기 등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보자. 첫 번째, 실내에 젖은 빨래 혹은 마른 수건을 물에 적셔 널어두면 실내 습도가 약 10%가량 상승하여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하루에 3번 10분 이상 환기를 시켜 신선 한 공기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내부의 탁한 공기를 순환해주면 좋다. 특히 온도가 떨어져 추위를 느껴 온열기구를 사용 하고 있을 경우 실내가 더 건조해 질 수 있으니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솔방울이나 숯 등을 이용하여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두면 좋다. 솔방울은 건조하면 내부에 머금은 수분을 외부로 방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수분을 머금은 솔방울을 건조한 실내에 놓아두면 도움이 된다. 숯은 공기구멍을 통하여 빨아들인 물을 외부로 방출한다. 물에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생활하는 것에 있어 음식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가 먹는 음식들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요리를 위해서는 값싼 수입산 보다 국산인 제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산지를 해외 원산지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산지표시법 제조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은 원산지를 표시해야만 하는데요. 농수산물, 농수산물 가공품, 공수산물 가공품의 원료가 그것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5만 원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 이러한 원산지는 우리가 장을 볼 때 제품의 포장재나 안내표시판, 스티커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표기된 제품의 이력을 우리가 직접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농산물의 이력정보는 '식품안전나라(https://www. foodsafetykorea.go.kr/main.do)'에 접속하여 '이력추적정보조회'에 들어가 '농산물' 란에서 이력번호 12자리를 입력하여 조회가 가능합니다. 수산물도 '수산물이력제사이트(https://fishtrace. go.kr/)'에 접속하여 상품에 표시된 이력번호 13자리를 입력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 ‘무인(無人) 인쇄소’(무인 프린트샵)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8월 ‘무인 프린트샵’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유피소프트와 8월 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민이 스스로 인쇄와 복사 등의 출력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 인쇄소(프린트샵)를 역사 내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공사는 학교나 직장, 거주지 등 무인 인쇄소(프린트샵) 수요층이 많은 역사 내 유휴상가를 우선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7월 3호선 불광역을 시작으로 4개 역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높은 시민의 호응에 7호선 태릉입구역 등 6개 역사에 일괄 유치했다. 인쇄소(프린트샵)를 이용하려면, 매장 내 컴퓨터에서 전자우편이나 USB 등으로 원하는 파일을 내려받아 지정한 뒤 복합기에서 선택해 출력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로 가능하다. 회원가입 등의 절차도 필요하지 않아 무인기기 이용이 낯선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사에 입점한 무인 인쇄소(프린트샵)를 통해 시민은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출력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가을에서 초가을까지는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시기다. 독감이란 일반 감기와 다른 질환인데 보통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나며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도 다르다. 특히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뜻한다. 보통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며, 잠복기는 평균 2일이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 환자들은 사망률이 높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 형, C형으로 나뉜다. 이중 주로 발생하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A형 독감은 증상이 무척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A형 바이러스가 대부분 독감을 유발하는데 감염된지 1~4 일 정도 뒤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열은 39도까지 오르는 경우도 많으며,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쇠약감, 식욕부진등 전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B형 독감 증상도 A형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대체로 그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ㅣ인터넷 사회에서 온라인 상 예의를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익명성을 무기로 화면 뒤에 숨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나 심지어 욕설을 하는 사례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다. 익명성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상대방에게 욕설을 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까? 인터넷 상에서 상대에게 욕설 등을 하게 될 경우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형법 제307조에 따르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 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이러한 명예훼손은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였는지와 허위사실을 적시하였는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또 형법 제311조에 따르면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백 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나와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욕을 인식할 수 있는지, 허위 혹은 사실을 적시하였는지, 이로 인해 실제 명예가 실추되었는지를 통해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다. 인천지방법원 2015.3.20. 선고2014고정3756 판결에 따르면, 피고인이 인터넷 게임 채팅방에서 피해자가 사용하는 아이디를 지칭하면서 욕설을 입력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수원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를 개최한다. 2015년 1회 축제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통닭거리 축제다.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30일 오후 5시 30분 남수교 앞 메인무대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된다.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내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통닭거리에서 펼쳐진다. 통닭가게 이름을 빨리 외우는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 사진 속 인물을 3초 안에 맞추는 릴레이 인물 퀴즈, 준비한 음악 소절을 듣고 따라 부르는 ‘한 소절을 잡아라!’ 등으로 구성된 ‘게임에 빠지다’ 시민 참여 이벤트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통닭상품권을 증정한다. 10월 1일 오후에는 수원지역 인디가수, 밴드,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 ‘수원에 빠지다’가 열린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는 통닭거리에서 ▲삐에로 매직풍선 ▲통닭거리 버스커 ▲스트릿 매직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컬러비즈체험 ▲클레이아트체험 ▲통닭거리 플리마켓 등 거리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7월 29일(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JOB)학교’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 사전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교육과정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한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취업준비교육 ▲직장문화 이해교육 ▲컴퓨터 교육(ITQ 파워포인트)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포함했다. 또한 지난 7월 24일(화)에는 문화다양성 강사를 체험할 수 있는 유관기관을 견학하여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의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총 12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중국 출신 교육생 이OO씨는 “여러 가지 수업을 통해 강사가 되기 위한 사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내년에는 실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