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17조469억원보다 1조7310억원 증가한 18조7779억원 규모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전면등교 등에 대비한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기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차원에서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 여명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방법은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올 5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에 근거한 것”이라며 “재원은 등교 일수 감소로 미집행한 무상급식 경비 833억원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110여개국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서울과도 가깝고 산업단 지로 일자리가 풍부하다. 도시 전 체 인구의 12%로가 외국인이다. 안산시에서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청소년 등 다양한 정 책들과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산시로부터 평생교육을 위탁받 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다문화평 생교육 ‘차이없는 클래스’가 지 난 7일 온라인(ZOOM)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배경을 가진 초등자녀 및 다문화 어린이에 게 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이 직 접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관리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차이 없는클래스에서는 다문화학습관 리사 2급 양성과정을 진행했고 1 기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 학습관 자체적으로 교육부 승인 다문화학습관리사 1급, 2급 민간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설했 다. 일반적으로 학습관에서 위탁· 진행해 민간자격증반을 운영하지 만 학습관 자체적으로 민간자격증 을 발급 · 개설한 것은 안산시평 생학습관이 최초이다. 이번 다문화학습관리사 양성과정 은 다문화가정을 동정과 수혜의 대 상으로 보지 않고 교육자로서 양성 해 이주배경 초등학생들에게 기초적인 학습지도와 한국어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기 교육시설 설계 자료 기록지 ‘에듀케이션 캠프’ 창간호를 전자 문서 형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듀케이션 캠프는 도교육청이 주관한 설계 공모 사업과 설계 자문 자료를 담은 기록지로, 교육시설 설계 관련 자료를 기록지 형태로 발간한 사례는 전국 교육행정 기관 가운데 도교육청이 최초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교육시설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자료로 축적하고, 설계 담당자가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지를 제작했으며 전자 문서 형태로 상ㆍ하반기 연 2회 발간할 예정이다. 기록지 주요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주제별 도내 설계 공모 당선작 소개, ▲공모 당선작 심사평ㆍ주요 계획, ▲설계 자문 사례ㆍ조치 결과이다. 특히, 설계 자문 사례는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설계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로 ▲도교육청 공간 설계 방향성, ▲예산 절감 요소, ▲다양한 사용자 설계 참여 확대 등 개선 방안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이두 시설과장은 “에듀케이션 캠프는 도내 교육시설 발전 과정과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교육시설 관련 자문 결과와 최신 정보를 꾸준히 기록해 경기교육만의 특색 있는 교육
의정부시는 9일부터 의정부 내 전철역을 잇는 「U-LIBRARY STATION」을 녹양역에 추가 설치해 누구나 손 쉽게 책 대여 반납을 할 수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U-LIBRARY STATION이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빌릴 수 있도록 의정부 내 전철역에 조성하여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이다. 2012년 의정부역(3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회룡역(3층 소요산․ 동두천 방면), 가능역(1층 3번 출구), 녹양역(1층 2번 출구) 등 총 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의정부 내 전철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도서대출 및 반납 기기로 200~400권의 도서를 보유, 연중무휴 지하철 운영 시간 내에 이용이 가능하여,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의정부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도서는 투입 전 책 소독기로 살균 등 방역처리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2021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 전체 문제를 공감하고 그에 따른 역할과 책임의식을 기르고자 올해 처음으로 학생 캠프를 진행한다.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3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도내 10개 중학교 학생 59명이 함께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1일차에는 ▲세계시민의 의미 이해 ▲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구상하고 학교별 탐구문제를 찾는다. 2일차에는 세계시민교육 전문가가 10개 학교별로 만나 5~6명으로 구성된 팀별 토의・토론을 통해 ▲세계시민 프로젝트 계획 수립 ▲문화다양성 놀이 ▲우리 마을의 세계시민 행동강령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3일차에는 ▲프로젝트 결과 발표 ▲세계시민 행동강령 발표 ▲글로벌 이슈 탐색을 진행해 학교별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 일반화 방향을 찾는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공감하며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면서 “우리
1층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너부대 도시재생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사라지는 너부대 마을풍경을 수채화로 담은 그림 36점이 전시된다. 광명5동 및 너부대 주민들은 2020년부터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사라지는 너부대지역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너부대 문화모임’을 결성하여 도시재생 주민공동체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 ‘너부대 문화모임’ 회원 8인은 너부대마을의 사라지는 모습을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으로 담아 ‘어반스케치 기억해요, 너부대마을’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광명시는 이번 전시회가 도시재생이라는 변화의 과정에 따라 필연적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는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고, 그 시대를 경험했던 이들에게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는 소중한 시간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과거를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매달 새로운 작가와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광명시민뿐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작품 전시를 원하는 작가는 전시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하고 담당자와 전시 일정을 협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아버지 역할을 재정립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사회참여를 조성하고자 자녀를 둔 도내 아버지를 대상으로 ‘민주시민 아버지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시민 아버지학교’는 전통 아버지상의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가정에서 소외당하는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주시민 아버지학교’는 ▲민주적 소통, ▲자녀 성교육, ▲안전·배려·공감의 디지털 세상, ▲슬기로운 가정생활 등을 주제로 8월 21일, 8월 28일, 9월 4일, 9월 11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oe416.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황종미)이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척척로봇 코딩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척척로봇 코딩박사’는 과천고 동아리 학생들이 멘토가 돼 다양한 코팅 관련 어플과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쉽고 친근한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kwalib.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준비물은 어플 설치가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된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황종미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명령어를 입력하고 로봇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녀 500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은 36개국 400명의 다문화 자녀 학업·특기 장학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500명에게 지원된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와 재능을 키우기 위한 비용 등 장학생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김수정 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서 정말 기쁘고, 손태승 이사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공부 비법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손태승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매우 기쁘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이 22일부터 학부모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부모교육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부모숲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소통・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미디어 콘텐츠 제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단은 ▲우리 아이 진로와 적성 이야기, ▲초등 입학, 선배맘의 노하우 전수, ▲학교 참여 활동과 학부모로서의 마음가짐 등 모두 6가지를 주제로 ‘부모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 22일부터 11월까지 주제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학부모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자녀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모교육 콘텐츠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양질의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모숲학교」 채널은 유튜브에서 직접 검색하거나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채널은 부모교육과 관련한 다른 유익한 영상들도 제공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2025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와 발맞춰 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간 사업성과 보고 및 2026년 운영 방향 발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 ▲원테이블 방식의 교류·소통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데이는 한 해 동안 헌신해주신 협력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름을 잇고, 지역을 품고, 미래를 여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는 10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사업보고회 ‘모두家어울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가족센터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의 중국어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가족 사업 성과 보고, 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 활동 수기 발표, 한국어 교육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수희 광주시가족센터장은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과 이용자 참여 상황을 공유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사회 환경에 맞는 다양한 가족 사업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를 통해 가족센터의 가족 사업 추진 현황과 다양한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시민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비롯해 가족관계 증진, 가족 돌봄, 1인 가구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한국어 교육 등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2월 5일(금)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올 한해 한국어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수료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식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초급 1A 반 학생들의 ‘나는 반딧불’ 합창, 레티부이 학습자의 시낭송 ‘진달래꽃’, 양서희·시드로바 알렉산드라 학습자의 소감 발표가 이어지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선보인 ‘하나 되어 빛나는 우리’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문화가정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올해 한국어 교육 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20여 개 반으로 운영되었으며, 396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규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20명 중 약 70명이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개근상, 모범상, 성적우수상 등 총 40여 명의 우수 학습자가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원반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초등·중등·고등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학력 취득의 성과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