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the arrival of the 2025 Boknal season—Chobok on Sunday, July 20; Jungbok on Wednesday, July 30; and Malbok on Saturday, August 9—Korea sees a rise in demand for health-boosting foods and dining. Boknal refers to the hottest days of summer according to the lunar calendar, and how one manages health during this period has long been considered important in Korean tradition. Samgyetang, a traditional ginseng chicken soup made by boiling a whole chicken with ginseng, garlic, jujube, and glutinous rice, remains a staple summer dish. Known for its high protein and mineral content, it is believed
2025년 초복은 7월 20일 일요일이다. 중복은 7월 30일 수요일, 말복은 8월 9일 토요일이다. 음력 절기에 따라 정해지는 삼복(三伏)은 더위가 극에 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름철 건강이 좌우된다는 인식이 이어져 왔다. 전통적으로는 이 시기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널리 자리 잡고 있다.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끓인 이 음식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여름철 기운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의 평균 열량이 800~1,000kcal에 이른다는 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점 등이 함께 소개되며,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정보도 병행되어 제공되고 있다. 예약률과 검색량 증가…복날 외식 수요 여전 식신, 배달의민족 등 주요 외식 플랫폼은 삼복 기간을 전후로 삼계탕과 관련된 메뉴의 예약과 검색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닭 요리 웨이팅은 79%가량 늘었고, 장어는 11.6%, 오리 백숙은 18.2% 증가한 수치가 확인됐다. 외식 수요만큼이나 유통가의 준비도 바쁘다. 대형 마트들은 복날 시즌을 겨냥해 삼계탕 키트, 전복 닭백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7월17일(목) 부모 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인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을 성황리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어날 아기를 위한 손바느질 배냇 저고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부모로서의 마음 가짐을 다지고, 아이를 향한 사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임산부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각자의 아기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실과 바늘을 움직이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아이의 태명과 토퍼가 포함된 ‘배냇저고리 키트’가 제공되어, 참여자들은 준비된 키트를 활용해 더욱 애정 어린 마음으로 바느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내 손으로 우리 아기의 첫 옷을 만든다는 것이 감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단순한 바느질을 넘어서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음을 보여주었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이처럼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비부모 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세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7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이파랑새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아버지 15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버 지성장학교’를 운영하고, 다음 날인 7월 17일 목요일에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부-자녀가 함께하는 도시락 요리와 음악놀이 체험까지 연계하여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님의 역할 인식부터 실제 활동까지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참가 아버지들은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이해와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전략을 이론적으로 학습하고, 이후 아이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실생활에서 양육 역량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7월 17일에는 음악 체조, 신체표현 놀이, 우쿨렐레 체험 등을 통해 놀이로 소통하는 부-자녀 간 교감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체험은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취지로, 참여 가족으로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과 기대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등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전화 (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1번 국도 수원 구간을 관통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300번 좌석버스가 8월 1일부터 일반시내버스로 변경된다.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요금은 기존의 60% 수준이 된다. 300번은 평택~오산~병점을 지나 1번 국도 수원 구간(수원터미널-수원시청사거리-동수원사거리-창룡문-수원종합운동장-한일타운-경기도인재개발원)을 관통하고, 의왕, 범계역(안양)까지 운행한다.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한다. 2024년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바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 운수회사(삼경운수)는 ▲300번을 이용하는 수원시민과 다른 지역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저상버스 도입해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연료 사용차랑 도입해 대기질 개선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을 협의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과 같다.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내 구간 요금은 기존의 60% 수준이 됐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다. 기존 좌석버스 요금은 일반 2450원, 청소년 1820원, 어린이 1230원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 요금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
전세사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계약 전에는 주택 상태, 적정 전세금,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계약할 때는 주택 소유자·대리인과 공인중개사, 계약 내용·특약사항을 확인해야 하고, 계약 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 후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전세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가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수원시가 전세사기를 예방 방법과 전세사기 피해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을 제작해 시·구청, 동행지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 전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핵심 사항,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한 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피해자 지원 서비스는 ▲무료 법률상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복지 지원 ▲새빛청년존(ZONE) 입주 우선권 지원 ▲무료 심리상담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계약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면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에 나온 내용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집중 체류 면담 및 숙소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지침’ 및 지방자치법 제13조에 근거하여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농가 133곳, 근로자 564명이며, 농업복지팀과 언어소통도우미 등 총 5명이 투입되어 숙소 위생 및 안전 점검, 근로자 체류 현황, 근로계약 이행 여부, 근무시간 및 임금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폭염 속 건강관리 요령과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집중 안내하며 근로자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하였다. 양주시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폭염에 따른 근로자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폭염 등 기후위협 속에서도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7월 19일, 하남시 보건소 1층에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보건소(하남시 대청로 10)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해 하남시 외국인지원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진 항목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 ▲간 기능과 콜레스테롤 검사 ▲간염(A·B·C형) 검사 ▲신장, 통풍, 고지혈증 관련 검사 ▲흉부 X선 촬영(결핵 검사) ▲소변 검사 ▲매독 검사 ▲건강 상담 등이 포함되며, 모두 합쳐 30여 종의 항목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 이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추가 상담과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법정 감염병이 확인되면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도 연계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에게 건강을 챙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활기찬 여
파주시는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의 영농활동과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디엠지(DMZ) 평화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동면, 군내면 일대에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는 리비교 개통 등 매년 증가하는 민통선 지역의 인원과 차량통행으로 주민 안전과 치안 수요가 높아지고, 절도나 쓰레기 불법소각 등 범죄 발생과 민생 위해 요인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 해마루촌 인근 동파리와 허준선생묘 인근에서 전진교로 연결되는 하포리 삼거리 등 주요 길목 5개소에 추가로 설치되어 민통선 내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파주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민통선 이북 지역은 파주시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으로, 이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는 산불, 홍수 등 자연 재난·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보강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통선 지역과 같은 소외지역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함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5일(화),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및 평택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모두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든 ‘망고백향과청’ 50병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봉사 물품은 지난 12일(토) 진행된 ‘모두가족봉사단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총 20가족(57명)이 참여해 망고와 백향과를 활용한 수제 과일청을 직접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여 가족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정성과 손길이 담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전달된 과일청은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와 평택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기관당 25개씩 배분돼, 어르신과 장애우분들께 특별한 선물이자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평택시가족센터 김성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모두가족봉사단 참여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가족이 함께한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과 장애우분들께 전해져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정기 봉사활동 ▲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