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0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이나 진로 역량 개발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최대 1인당 60만 원 상당의 교육활동비를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육 급여를 이미 받는 학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차로 5월 2일(금)부터 5월 30일(금), 2차는 7월 1일(화)부터 7.31(목)까지 화순군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화순군가족센터(☎061-375-1057)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 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청 기간 내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 기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has published a new Korean language learning textbook for use in the 2025 “Gyeonggi Korean Language School (KLS)” program, also known as the Gyeonggi Korean Language Sharing School. The textbook will be distributed across the province and abroad. As the province with the highest number of multicultural students in the country, 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continues to implement policies to support these students’ smooth transition into the public education system. The newly published textbook was developed to enhance Korean language ed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일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박호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 최기환 관장 등 14명이 함께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평소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호영 회장은“최근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금 전달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에 희망의 싹을 움트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사랑의 실천에 동참해 주신 민주평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신천연합병원(원장 김정은)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ㆍ복지ㆍ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와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 4천만 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윤영민 요셉 )는 14세~24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춰 한국어교육 '훈린(隣,이웃)정음'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웃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린(隣,이웃)정음'은 입국 초기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사업이다. 이에 2025년 한국어교육 훈린(隣,이웃)정음에서는 6주단위로 운영하며 ▲자모반 ▲초급1반~3반 ▲중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한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특강반(단더, 회화반)을 별도로 개설하여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한국어 어휘력 및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1일 2시간(최대4시간) 수업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어 담임교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학생 및 보호자 대상 교육 외 생활 및 체류비자 상담 등 종합적인 정보제공과공교육 진입 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또는 공교육 진입 전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전화(031-247-1324)또는 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할 경우 청소년과 보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발간해 경기도 전역과 해외에 보급한다.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재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다문화 학생의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제작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46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표준한국어 의사소통 1~4단계 지도 ▲한국어 기반 교과별 지도 ▲창의적체험활동 운영 지도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동영상 자료와 참고 자료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특히 해외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발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미국 워싱턴시와 벨뷰시로 수출할 예정이다. 추후 외국 주재 한국학교로도 교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학생과 원거리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3섹터, 온라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을 시작한다. 시․공간을 넘어서는 온라인 교육으로 적극적인 한국어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2022년에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휘슬' 앱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 앱은 운전자가 시시티브이(CCTV) 단속 지역에 불법 주정차하면 단속되기 전 운전자에게 앱 알림 또는 전화로 단속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차량의 신속한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휘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설치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한 번 가입해두면 '휘슬'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 알림을 못 받을 수 있으며 알림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단속구간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운용 차량등록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더욱 많은 시민이 '휘슬' 앱 서비스를 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4월 8일 2025년 동아리 및 자조모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센터 4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센터 운영위원장과 수원시청 관계자 등 내외빈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45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각 동아리와 자조모임 리더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가야금, 요리, 라틴댄스 동아리와 필리핀, 우쿠렐레, 페이스 페인팅 자조 모임의 리더들은 각 모임의 특색과 활동 내용을 소개 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모임은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이며, 이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하여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와 생활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해 유익함을 더했다. 유경선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동아리와 자조모임이 이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과 위로를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에도 이러한 활동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
								4월, 아름다운 밤에 울려 퍼지는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 '봄밤의 클래식 축제'가 다시 한번 주민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13일 이틀간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뮤직 원더랜드(Music Wonderland)'을 주제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음악을 통한 세계 여행'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의 1호 홍보대사 '대니구'와 무용단 '헌정연서'가 함께 꾸미는 특별무대, 뮤지컬 배우 '정선아·고훈정'의 무대 등도 준비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12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니구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오리지널 팀인 'CYK 팝스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헌정연서'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와 무용이 결합된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일요일은 온 가족을 위한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이벤
				
				
				
				
				
				
				
				
				화성시가족센터는 어썸월드 동탄점에서 ‘품앗이 성과 공유회 & 캠프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131가족, 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가족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품앗이 13개 그룹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수품앗이는 아빠 참여, 활동일지 제출 준수, 프로그램 참여율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품앗이 회원들이 직접 소개했다. 여러 가족이 모여 활동 사례를 나누면서, 다른 품앗이 가족들에게도 참여 동기와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공동체 내 활동 지속과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진행된 캠프닉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운동회, 바비큐 파티, 자유체험놀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수품앗이 발표를 보며 우리 품앗이도 내년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습니다.”, “품앗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이웃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아이들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뜻깊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4일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노무통역사 자격과정과 ’제빵마스터과정의 총2개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각각 진행했다고 전했다. 노무통역사자격과정은 다문화인재개 발원(대표 이혜숙)과 협업하여 총16명의 결혼이민자들이 8월11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13회기의 온라인교육참여 후 이론 및 실기 시험을 통해 자격취득 과정을 이수하였고,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제빵마스터과정은 한국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업하여 8월 22일부터 9월26일까지 총6회기 교육과 더불어 이론 및 실기시험을 거쳐 총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박명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다양한 구인처 연계는 물론 센터에서의 활동기회도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센터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매년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26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10월 19일(일)부터 10월 20일(월)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 경주 일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동반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 등 총 37명이 함께했다. 참여 가족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 경주를 방문해 전통과 유적을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주월드에서 가족이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고, 이어 동궁과 월지 및 불국사 관람을 통해 한국의 고대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전통미를 느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가정 내 대화도 자연스럽게 늘고 서로를 더 이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호센터장은 “이번 가족여행은 단순한 나들 이를 넘어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언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