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20일, 센터 내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활동공유회와 송년파티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결혼이민자들이 자조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결과를 공유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며 다문화 공동체의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활동공유회에 발표자로 나선 베트남 결혼이민자 A씨와 필리핀 결혼이민자 B씨는 “한국에서의 삶이 외롭고 어려웠지만, 자조모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한국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성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지지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보건소 2·3층에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는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동작인식 카메라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강관리 공간이다. 약 146평(482㎡) 규모의 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미래형 종합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라온제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하는 연수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최첨단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 ▲관절 움직임 체크 통한 실시간 보행 분석 ▲단계별 그룹 슬링 운동 ▲워킹트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9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협의체’는 교육, 근로복지, 출입국, 청소년, 안전 등 외국인 지원 관련 분야의 기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권익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추진한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점검과 함께 내년도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상록구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적응 지원을 위한 ‘동고동락’ 개소와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외국인주민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힘써 왔다. 선진 외국인 정책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올해 국내외 기관에서 총 47회 472명이 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 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21회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 솜씨를 뽐내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내·외국인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의 지원으로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센터 소속 9개국(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중국·캄보디아·필리핀) 공동체 및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이종문 부천시의원, 운영법인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임영담 이사장,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등과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실 학생,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아울러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다문화 음식 만찬이 진행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한 9개국 공동체와 부천시약사회 이명진 약사, 부천대학교 간호학과 강수민·배성진 간호사, 경희대학교 치과 의료봉사동아리(K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지난 11일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윤현봉)와 지역사회 이주배경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준법의식 함양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이주배경 구성원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이주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통합 사례관리 발굴 및 연계 △상호 협력체계를 통한 상담 및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통한 의사소통 증진 등이다. 부천준법지원센터 윤현봉 소장은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며 “이주 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맞춤형 지도 감독 체계를 마련해 범죄 예방 실효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센터장은 “지역 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의 편안한 생활을 돕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한국어 교육·이중언어 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은 2025년 1월 11일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2025년 1월~2월 겨울방학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특강은 방학 기간 도서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풍선아트체험(1. 11.) ▲어린이 인문학 미술로 친해지기(1. 13.~1. 16.) ▲카랑카랑 희곡낭독(1. 13.~1. 16.)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1. 20.~1. 23.) ▲두근두근 1학년 마음근력키우기(1. 20.~1. 23.) ▲두뇌를 깨우는 게임, 체스(2. 3.~2. 6.) ▲토닥토닥 책이랑 놀이랑(2. 3.~2. 6.) ▲어린이 공예교실(2. 8.) ▲환경프로젝트(2. 10.~2. 13.) ▲영어그림책 읽기(2. 10.~2. 13.) 등 18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1월 18일에는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이지은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각색한 작품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23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전 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으로 할인하고, K-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를 환급한다. 특히 어린이 무료·청소년 반값 할인, 어르신 50%, 저소득 64% 환급은 '광주G-패스'만의 특징이다. 다만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시내에서 운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1인 1카드 사용에 한해 적용된다. 1개의 카드로 여러 명이 탑승할 경우 카드 소지자 1명만 할인받고, 교통카드가 없는 나머지 인원은 할인전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환급률은 청년(19∼39세) 30%, 일반(40∼64세) 20%, 어르신(65세 이상)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제1회 경기도 이주노동자 인식개선 우수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 20점과 포스터 74점이 제출됐다. 총 94점의 작품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15점이다. 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대학교수, 이주민단체 등 심사위원 12명을 선정하고, 전문가 심사와 표절 등의 공개검증 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 동영상 부문의 ‘다양성의 선, 긋지 말고 이으세요’와 포스터 부문 ‘뿌리는 달라도 우리는 친구들’이 각각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도는 동영상 대상 200만 원, 포스터 대상 60만 원 등 각 수상작에 대해 총상금 78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양성의 선, 긋지 말고 이으세요’는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활용해 만든 영상으로, 이주민의 존재와 다양성 앞에 우리 사회가 선을 긋지 않고 서로 잇는다면 함께 살아가는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하남시 망월초등학교 3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가 내년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거주요건을 완화하여 출산가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천시는 민선 8기 이천시장 공약사항 ‘출산 및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강화’로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부터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산후조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를 출산가정에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변경 사항인 거주요건이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전에서 출생일 기준으로 6개월 전으로 바뀌었으며 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60일 내 보건소로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본인부담금 거주요건 완화를 통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았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이천시의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가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8만 34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의 2.5%였다. 그 중 다문화 가족은 2만 8135명으로, 국적 미취득 상태인 결혼이민자가 7305명이며, 그 자녀가 1만 3495명이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000여 명이 늘었다. 이 계획은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4개 부문에서 92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진로 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한 다문화 청소년 일대일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 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결혼이민자를 통·번역사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고,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력 개발부터 취업 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 (고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교육 ‘아주대학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밀리넷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참여 대상자에게 센터에서 접수 확인 전화를 통해 확정 연락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12교시 동안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어지는 34교시에는 문화콘텐츠학과와 간호학과를 체험하며 대학의 교수법과 전공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 교육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학 강의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아주대학교는 지난해에도 고등학생 대상 학과체험 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공 이해 확대와 진학 준비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문이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경우,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패밀리넷 신청 후 가족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소극장에서 ‘7월 모두가족봉사단 마술공연 문화체험’을 진행 했다. 이번 활동에는 모두가족봉사단 소속 멘토·멘티 총 31명이 참여해 특별한 정서지원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컬러 쿠키 반죽으로 나만의 쿠키 만들기 체험 ▲마술 도구를 이용한 기본 마술 2종 배우고 직접 시연하기 ▲마술·서커스 공연 관람 순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멘토·멘티 간 친밀감을 강화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성남시가족센터가 정서지원 멘토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동으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자존감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031-75 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신한은행 명동 영업점 내 체험관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은행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은행 업무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금융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얻도록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은행원 직업 강의를 듣고, 은행원의 일일 역할을 체험 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직무 체험은 학교 교육만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설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신청은 센터의 패밀리넷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에게는 센터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접수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패밀리넷을 통한 신청이 후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