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6월 21일(토) 다문화가족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마음 알기’ 부모 교육 1강, 우리 아이 기질과 성격 이해하기를 진행 했다고 전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아동과 학부모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해석하면서 아이와 부모의 기질과 성격이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이 마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지만 다양한 경험과 사회적 관계에 따라 성격을 형성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넘치는 부분은 조절해 주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착하고 말을 잘 들어서 좋으면서도 너무 참기만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다. 기질 검사를 통해 위험 회피와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이 높은 기질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강연을 듣고 성격 검사에서 낮게 나온 자율성을 키워주면서 자기존중감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표현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인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 하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님들이 겪는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우리 아이 마음 알기’ 부모 교육은 다문화가족, 중도입국가족, 난민, 외국인 가족 자녀와 학부모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8일(토), 2강 ‘푸드테라피로 아이와 소통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친화사업팀 전화(070 8831-8623, 031-354-1214, 내선 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