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Hơn 160 nghìn sinh viên đa văn hóa ở Hàn Quốc, tăng gấp 3 lần trong 9 năm, "cần hỗ trợ chính sách"

한국 다문화 학생 16만 명 넘어 9년 새 3배..."정책적 지원필요"

4950-69-945.jpg

 

Kết quả khảo sát tỷ lệ sinh viên đa văn hóa kể từ năm 2012 cho thấy tỷ lệ này đang tăng lên hàng năm.

  

Theo số liệu phân tích thống kê giáo dục của Bộ Giáo dục và Viện Phát triển Giáo dục Hàn Quốc năm 2021, số lượng sinh viên đa văn hóa ở Hàn Quốc năm ngoái là 166.580 người trong khi con số này vào năm 2012 là 46.954 người, tăng gấp 3,4 lần.

  

Số lượng sinh viên ở gia đình kết hôn quốc tế có cha mẹ là người Hàn Quốc và nước ngoài đã tăng gấp 3 lần trong 9 năm qua lên 131.522 người, và số lượng sinh viên quốc tế được sinh ra trong gia đình có cả cha mẹ là người nước ngoài đã tăng gấp 11 lần lên 28.536. Tỷ lệ học sinh đa văn hóa cao nhất ở bậc tiểu học là 4,2%.

  

Cả ở bậc trung học, tỷ lệ học sinh đa văn hóa lần đầu tiên tăng 1% lên 1,1%. Đây là mức tăng gấp 5,5 lần so với năm 2012.

  

Theo số liệu của bậc tiểu học vào năm ngoái, tỷ lệ học sinh đa văn hóa tăng dần ở các thành phố lớn (3,4%), các thành phố vừa và nhỏ (3,5%), khu vực làng/ xã (7,2%) và vùng sâu vùng xa (11,1%).

  

Nhìn vào sự thay đổi tỷ lệ học sinh đa văn hóa theo quốc tịch của cha mẹ, có thể thấy Nhật Bản, quốc gia có tỷ lệ cao nhất là 27,5% vào năm 2012, đã giảm mạnh xuống 5,2% vào năm 2021 và Việt Nam với tỷ lệ 7,3% vào năm 2012 đã tăng nhanh lên mức 32,2% vào năm 2021, trở thành quốc gia chiếm tỷ lệ cao nhất. Ngoài ra, số lượng các gia đình đa văn hóa có cha mẹ là người Trung Quốc đã tăng 7,2% từ 16,4% năm 2012 lên 23,6% năm 2021.

  

Xét theo tỷ lệ sinh viên đa văn hóa theo quốc tịch của cha mẹ theo khu vực, số lượng sinh viên đa văn hóa đến từ Việt Nam, quốc gia có cha mẹ nhiều nhất, cao nhất ở Gyeongbuk với 50,0%, tiếp theo là Gyeongnam (48,4%), Jeonnam (44,7%) và Jeonbuk (41,8%).

  

Học sinh đa văn hóa có cha mẹ đến từ Trung Quốc phân bổ nhiều ở khu vực lân cận thủ đô như Incheon chiếm nhiều nhất với 33,5%, Gyeonggi 32,9% và Seoul 32,2%, và có tỷ lệ thấp hơn ở các khu vực Jeonnam 12,0%, Gangwon 14,0% và Gyeongnam 14,8%.

  

Từ đó có thể thấy xu hướng phân bổ theo khu vực rõ ràng theo quốc tịch của cha mẹ. Có thể thấy, học sinh đa văn hóa có bố mẹ là người Trung Quốc chủ yếu phân bố ở khu vực lân cận thủ đô và các thành phố lớn, học sinh đa văn hóa có cha mẹ là người Việt Nam chủ yếu phân bố ở vùng Yeongnam và Honam.

  

Người ta cũng chỉ ra rằng cần có sự hỗ trợ về chính sách khi số lượng học sinh đa văn hóa đang gia tăng nhanh chóng vẫn gặp nhiều khó khăn cả trong và ngoài trường học.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네튀오안 시민기자ㅣ다문화 학생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부터 다문화 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매년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1 교육통계 분석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58명으로, 2012년 4만6천954명의 3.4배로 늘어났다.


한국인과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국제결혼 가정 학생은 13만1천522명으로 지난 9년 사이 3배 늘었고,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외국인 가정 학생은 2만8천536명으로 11배 증가했다. 다문화학생 비율은 초등학교에서 4.2%로 가장 높다. 


고등학교에서도 다문화학생 비율은 1.1%로 처음 1% 늘어났다. 2012년보다는 5.5배 급등한 것이다.

 

작년 초등학교 기준으로 대도시(3.4%)와 중소도시(3.5%), 읍·면지역(7.2%), 도서벽지(11.1%)로 갈수록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아졌다.

  

부모출신국별 다문화 학생 비율 변화를 살펴보면, 2012년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일본은 2021년 5.2%로 그 비중이 급감하였으며, 2012년 7.3%였던 베트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21년 3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또한, 중국 부모 출신 다문화가정은 2012년 16.4%에서 2021년 23.6%로 7.2%p 증가하였다.

  

부모출신국별 다문화 학생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부모출신국인 베트남 출신인 다문화 학생은 경북이 50.0%로 가장 높았고, 경남(48.4%), 전남(44.7%), 전북(41.8%) 등 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중국 출신인 다문화 학생은 인천이 33.5%로 가장 많았고 경기 32.9%, 서울 32.2%로 수도권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전남 12.0%, 강원 14.0%, 경남 14.8%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부모출신국에 따라 지역별 분포 경향이 뚜렷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부모가 중국 출신인 다문화 학생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주로 분포하며, 부모가 베트남 출신인 다문화 학생은 영남권과 호남권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은 만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국적을 가진 아동에게는 이주 배경이라는 사회적 차별과 가족 배경에 따른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며,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 못한 아동들에 대해서는 건강한 발달을 위한 양육지원 서비스와 돌봄·방과 후 학습을 통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한국어학과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 지원과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 학년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대학생 10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아동들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 학습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나누게 된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도와 함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단순한 공부 지원을 넘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업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 개최

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년째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한 보령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더 확산시켰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과 명천어린이집의 율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령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공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개국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토시와 긴교스쿠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