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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31일 ‘제3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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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제3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공원에서 ‘긴 기다림, 다시, 우리 꽃’을 주제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3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29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 화성행궁 공방거리 취타대가 ‘왕의 행렬’을 하며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수원시립공연단·수원시립합창단·경기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한다.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무궁화 가꾸기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무궁화 분화·분재 500여 점과 청소년문화공원 내에 식재한 무궁화 4700주를 관람할 수 있다. (사)우리꽃교육원 박형순 이사의 무궁화 품종 사진, 2012~2019년 무궁화 축제 현장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29~30일 저녁에는 메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극한직업’(29일 오후 8시), ‘주토피아’(30일 오후 7시 30분)를 상영한다. 29~30일 오후 6시에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무예단 공연이 있다.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 해금 연주,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한시적으로 공원 내 지정 구역에 그늘막 설치가 허용된다. 곳곳에서 피크닉과 버스킹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수원청소년문화공원 무대 옆 부스에서 수원 무궁화 5품종 묘목 1000개(1일 선착순 300~400명)를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7월 30~31일 오후 4시 30분에는 무궁화 관련 퀴즈 등을 풀어보는 ‘무궁화 골든벨 이벤트-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한지 무궁화 액자를 수여하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비누 만들기, 무궁화 제대로 알기 교육 등을 하는 체험 부스도 20여 개 운영한다.

 

무궁화 전문가를 초청해 수원브랜드, 무궁화 명품도시의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제9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은 30일 오전 10시,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분야별 정보→행사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무궁화원(고색동7-175)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방하고 수원시청 본관 화단 주변에는 축제에서 선보인 무궁화 분화를 8월 한 달간 전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을 위로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기대하면서 축제 주제를 ‘긴 기다림, 다시, 우리 꽃’으로 정했다”며 “푸드트럭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도 있어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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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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