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인터뷰]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의정활동 방향과 다문화 정책을 말하다

 

Q. 자기소개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제 6대 포천시의회 시의원 연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가ㆍ나선거구 재선의원으로 제5대, 6대 포천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SOC(사회간접자본)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도시가스나 마을 안길 등이 부족한 것인데요. 반면에 포천시에 재정안정화 기금이 4100억이 있어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시의 재정상황이 여유롭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 써야할 돈을 제때 쓰지 않고 넘어갔다는 것 입니다. 늦었더라도 포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 방향입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포천시의 재정이 적재적소로 배치되도록 독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의원님만의 의정 활동은?


6군단 부지 반환, 도시가스 보급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께 대상포진 주사 무료 접종, 도로 확충으로 시민들 민원 해결이 제 주요 4대 공약입니다. 주요 공약 외에도 각 읍면동 공약도 있는데요. 시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의 경우 에너지 복지의 개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포천 시민께 차별없는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아파트 경우 도시가스가 보급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난방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시가스가 아닌 경우 약 2.5배 정도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발생하는 비용이 에너지 복지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의원 활동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도시가스 회사와 의견 조율이 잘 되어 여러 면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게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다문화, 외국인 가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과 화합을 위해 선입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포천시민입니다. 포천시는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모든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시설 건립이나 모두를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는 것은 힘듭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외국인가족을 위해서 교육 공간을 만들고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있어 많은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전문적인 기관에 포천시 다문화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포천시가 차의과대학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문화와 외국인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해서 폭넓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여성가족과도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하여 포천시의 다양한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센터는 매년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세계 각 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축제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축제들은 우리가 낯설다고 생각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 그리고 모든 포천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어울릴 수 있는 것,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분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하나의 포천시민이 되는 것, 그러한 인식 개선이 우선 되며 정책적인 예산과 교육개선이 이어져야합니다. 외국인이라고 역차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누구든 해외에 나가면 외국인이고 다문화가족입니다. 

 

저를 비롯한 포천시와 관련 기관들은 다양한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도 함께 어울리기 위해 주변의 모임, 봉사단체 등에 참가하고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포천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워하지 마시고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면, 배려 속의 화합이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어려운 일, 민원이 있다면 언제든 목소리를 내어 이야기하고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문은 열려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포천시 뿐만 아닌 대한민국의 인구 정책이 이민정책에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정책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닙니다. 글로벌시대에 맞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의무에 따른 권리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학자들도 이민정책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문화가정을 특별하게 인식하지 않고 보편화되어야 합니다. 다문화로 구분짓지 않고 시민으로, 국민으로 어울리는 시대가 금방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가정통신문 다국어번역 서비스 연중 운영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수요가 높은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사나***코 씨는 “자동번역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가끔은 부정확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가족센터 통번역사는 문장 번역뿐 아니라 한국 문화나 말속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하남시가족센터에는 일본어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중국어·베트남어·영어 등 다른 언어권의 번역이 필요한 경우 서포터즈사업 및 타 센터 통번역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지원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가족센터(031-793-2993)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자원봉사의 날 “Honour’s Day” 성료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되었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배움을 느꼈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며 가족, 이웃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활동 영상 시청부터 영화 감상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병용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