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초청 법원견학 진행

 

법원에 대한 친근감과 자녀에 직업 탐색의 기회 제공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는 부모ㆍ자녀간 적극적인 소통과 친밀감 형성으로 관계증진 및 자긍 심 향상을 돕고 법원에 대한 친근감과 법원의 역할 이해를 도와 자녀들에게는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 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은 고양시 내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7가정으로 총 15명이 참여 했으며, 11월 9일 오전 10시 부터 3시까지 사법연수원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됐다. 법원도서관인 법마루 견학과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법정에 참여하여 법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법정구조 안내와 민ㆍ형사 법정 재판을 방청한 뒤 법관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형사재판 참 관시 교통사고 가해자의 최종변론을 직접 보기도 했다

 

 

부모-자녀 체험, 긍정적 상호작용기회 제공과 변화 마련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존중감에 있어 부모와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다. 고양시 다문화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자녀가 일반가정 자녀보다 부모와의 관계 만족도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에 긍정적인 상호기회 제공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로 했다. 부모와 함께 체험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배우고,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법원견학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한 가정의 만족도 조사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 횟수가 증가되고 친밀감이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센터는 더 많은 가정에 긍정적 상호작용기회와 변화를 제공 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법원 견학을 하고 있다.

 

 

체험을 통한 법치주의 이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관심 증가

이번 법원견학에 참가한 한 자녀는 " 모의재판을 통해 판사 역할을 해보면서 열심히 공부해 진짜 판사가 되어 공 정한 재판을 하고싶다"고 전하며 직업적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자녀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체험을 통한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법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함께 법원을 견학하며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가 소통함에 따라 소통 횟수가 증가하고 가족 친밀감이 향상되 었다.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돈독하게 하고 자녀들이 법관 등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사박물관 탐방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광화문에서 만나요’ 행사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 △광화문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을 진행하며, 영상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인 누엔녹마이씨는 “국적취득 공부 중 한국 역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직접 듣고 보면서 역사 흐름이 파악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가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회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 성황리 마무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4월 26일 토요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가 부재한 점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김영후 전 수원시약사회 회장, 수원시약사회, 중앙대약대 수원 동문회,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KT스포츠, 더맛푸드, 타이소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운동회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성치순 중앙대약대 수원동문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화합을 위해 언제나 헌신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동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가족들의 화합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50가정(150명)이 모인 이번 운동회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키즈 댄스팀 이샘크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후‘지금팀’과 ‘오늘팀’으로 나누어 구름 달리기, 큰공 굴리기, 청이야 홍이야,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이어달리기에는 유경선 센터장을 비

영암군가족센터, 5월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간 소통·화합 증진, 세대별 맞춤형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집 만들기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다. 13일 성년의 날에는 청년이 참여하는 ‘무알콜 칵테일 &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이, 21일 부부의 날에는 ‘부부 꽃바구니 만들기’가 열린다.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4/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