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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여보♡당신 사랑합니다'

결혼이민자 한국 생활 적응력 향상 다문화가족 부부간 정서적 유대감과 결속력 강화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는 다문화가족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여보♡당신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부관계 향상과 더불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한국 생활 조기 적응력 향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어 있는 심리ㆍ정서적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총 6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1회기부터 5회기에 고양문화원의 후원으로 전통혼례식을 치루었다. 6회기는 정 동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토요일 서오릉과 아라뱃길 크루즈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친정 부모님이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한국 드라마 속의 주인 공이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남편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 "남편과 둘만의 여행이 많이 기다려진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함께 참여한 남편은 "좀 쑥스럽긴 했지만 아내가 좋아해서 기분이 좋다", "센터와 고양문화원에서 우리들에게 전통혼례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 키우느라 아내와 둘만의 외출이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이번 부부여행을 통해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설렌다" 등의 소감을 통해 감사함을 전했다.

 

임유진 센터장은 "센터에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 부부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성 향상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혼례식 주인공들의 웃고 울던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이번 부부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고양문화원과 정동제일교회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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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다국어번역 서비스 연중 운영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수요가 높은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사나***코 씨는 “자동번역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가끔은 부정확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가족센터 통번역사는 문장 번역뿐 아니라 한국 문화나 말속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하남시가족센터에는 일본어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중국어·베트남어·영어 등 다른 언어권의 번역이 필요한 경우 서포터즈사업 및 타 센터 통번역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지원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가족센터(031-793-2993)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자원봉사의 날 “Honour’s Day” 성료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되었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배움을 느꼈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며 가족, 이웃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활동 영상 시청부터 영화 감상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병용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