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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대구시, 사각지대 없게 다문화가족 지원 펼쳐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는 지역 8개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통역풀(Pool) 사업은 한국어가 능숙한 선(先) 이민자가 언어와 문화에 서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병원,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소통도우미 사업은 대구시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언어와 문화 차이로 가족 또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등 2인 1조로 구성된 소통도우미를 파견해 갈등을 상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는 현재 15개국 151명의 통역활동가와 8개국 111명의 소통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위기 상황에 처한 다문화가족에게 생계비와 방범설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영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인별 최고 400만 원까지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대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1만 1388가구 3만 38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