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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풀러턴시 국제교류 우호협력 체결

해외취업, 청소년문화교류 캠프 등 다양한 교류 기대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Fullerton)시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교류 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성남시 대표단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9일 오전(현 지시각) 미국 풀러턴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과 프레드 정 (Fred Jung) 풀러턴 시장은 양도시간의 우호협력교류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과 항구로부터 가깝게 위치해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인 풀러턴시는 면적 약 58㎢. 인구 14만여명의 주거, 산업, 교육, 문화적 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 (Orange County) 중에서도 한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지난해 한인 최초로 프레드 정 시장이 시장에 당선된바 있다.

 

통상분야, 성남시 물품 거래 공간 조성

통상분야 협력 방안으로 양도시는 '성남시 IT 등 혁신제품 전용관'을 풀러턴 소재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 오픈해 성남의 인기 식품, 소형 디자인 가전,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미국 현지 인큐베이터가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마련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에 참가한 인기 상품은 물론, 출시된 신제품을 해당 플랫폼에서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해 관내 혁신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창업벤처들이 겪는 판로개척과 투자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협력 펀드와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리테일&프랜차이즈 등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도 검토하기로 했다.

 

실무협의, 교두보 역할과 의료관광 인프라

실무 협의 과정에서 풀러턴시는 성남시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연결 등 미국진출에 있어 교두보 역할과 함께, 필요한 경우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성남시와 풀러턴 소재 병원들 간의 보건의료인력과 서비스 등 상호교류를 돕고,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의 협력과 청년들을 위한 관내 대학들의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인적ㆍ문화ㆍ교류 등 다양한 교류

양 도시의 경쟁력 있는 통상 전담 공무원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를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존중과 이해를 중시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도 추진하기로 했다.

 

풀러턴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SUF)을 방문해 프람로즈 버지 (Framroze Virjee) 총장과 만나 성남시 관내 대학 청년들의 인적 교류와 해외취업 기회 제공 등 향후 협력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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