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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삼계탕, 이렇게 먹어야 더 건강합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대한민국은 7월부터 8월 사이 ‘삼복’이라 하여 초복, 중복, 말복에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 복날 더위에 체력 보강을 위해 육개장, 민어, 장어 등 다양한 보양식을 먹는데 그중 대표적인 보양식이 삼계탕이다.


일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은 중국 진나라에서 시작되었는데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의 여름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과거 주된 식사는 채소와 과일이었으며 농사 등 신체활동이 많은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더운 여름날 동물성 식품을 통한 열량 보충이 필요했다. 따라서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에 동물성 식품을 활용한 보양식을 먹어 건강을 챙겼다.

 

고기반찬을 접하기 쉬운 현대인에게 삼계탕은 개인에 따라 건강한 보양식이 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분석 결과 삼계탕 1000g의 열량은 918kcal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1일 에너지 섭취량 2000~2600kcal, 여성 1600~2100kcal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계탕에 포함된 지방은 하루 섭취 영양소의 65%로 한 끼 식사에 비해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야외에서 신체활동이 많은 직업군이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나트륨이 많은 삼계탕은 국물이 아닌 건더기 중심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탕류를 먹는 경우 1인분을 다 먹기보다 60~70% 정도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닭 껍질 과다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은 겨울과 달리 체온 유지를 위한 지방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에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보단 간단한 식사와 더불어 제철 과일 등을 통해 열량을 조금씩 자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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