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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감성글램핑’ 진행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양평군 다문화 10가족을 대상으로 더파크12 글램핑장에서 1박2일 ‘가족 글램핑 캠프’를 진행했다.

 

다문화 가족 캠프는 상호 소통과 여가활동 부족을 호소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며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키르키즈스탄, 인도네시아,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에어바운스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신체놀이,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관계망 형성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다. 또한 부부 대상 가정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가족은 “그간 바쁜 생활 속에서 살아가며 여가생활을 누리지 못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만날 기회가 드문 다른 국적의 가족들과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며 “다양한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가족센터 박우영 센터장은 “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캠프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 내 유대감이 강화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양평군의 모든 가족이 보다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